답사 다녀온지 두어달 지나면 기억에는 한계가 있겠지만, 현장감과 느낌을 기록해둔 수첩이 있어 그나마 글 준비에 도움이 되었었다. 헌데 온천리 탑에 대한 기록은 어디에도 없다. 분명 기록했었는데 행방이 묘연하다. 귀신이 곡할 노릇아닌가? 일제강점기에 온천관광호텔로 이건하였으며 안태 고향은 알려지지 않은 석탑이다.
지대석은 멸실되었으며 단층기단기단 면석과 갑석위에 5층의 탑신부가 있다. 상륜도 복원한 부재 같다. 기단과 탑신에는 양우주를 새겼고 기단 갑석에는 복련이 피었다. 옥개석 낙수면 기울기가 완만하며 전각의 반전도 심하지 않다. 옥개석 받침은 3단이며 대부분 복원한 듯 하다. 고려말 석탑으로 알려져 있다.
석불(?)과 십이지신상(?)
1927년 신창면에서 수습하여 옮겨 모셨다고 한다. 불상보다는 나한상 또는 민불 모습이다. 조선후기에 조성된 불상으로 알려져 잇다.
지장보살 또는 승상 처럼 보인다. 신체에 비해 지나치게 큰 얼굴은 둥글고 법의는 통견이다. 두 손에는 형태를 알 수 없는 지물을 가슴까지 올려 들고 있다. 하체가 매몰되어 자세히는 모르나 상체에 비해 작아 안정감이 떨어진다. 출처...문화재청
석탑옆에 위치한 영괴대 이다. 문화재청 자료로 대신한다.
공사가 끝난후 관찰사가 조정에 장계하자 정조는 대의 옆에 비석을 세워 그 사적을 기록하도록 하였는데, 이것이 영괴대비다. 비는 정면에 영괴대비라고 정조가 어필하였으며, 후면에는 어제 영괴대명을 윤염의 아들 윤행임이 글을 썼다. 2010.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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