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보령시

보령...보령 읍성. 보령리 오층탑.미륵불

임병기(선과) 2010. 5. 2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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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주포면 보령리에 있는 보령성곽은 조선 태종 원년(1400) 봉당성을 없애고, 세종 12년(1430) 최윤덕·박안식이 새로 터를 잡아, 서산군수 박눌생·보령현감 박효성과 힘을 합하여 돌로 쌓아 올린 성이다.

세종 13년(1431)에 부임한 현감 정대(鄭帶)가 이듬해 부터 성 안에 140여 간의 관아건물을 건립하였다고 전한다. 문헌에 성의 둘레 630m, 높이 3.5m이며, 성문 3개, 성문을 보호하기 위하여 성문 밖으로 쌓은 작은 성인 옹성 2개가 있고, 성안에 우물 3개, 성밖에 주위에 물길을 만든 도랑 600m가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현재 성안에는 주포초등학교와 보령중학교가 있고, 동쪽과 북쪽에는 성벽이 잘 남아있으며, 보령현 정문인 해산루가 보존되어 있다."

 

해산루

 

"조선시대 보령현의 외곽에 쌓았던 보령읍성의 남문 문루 건물로, 세종 13년(1431)에 현감 박효성이 지은 것이라고 전한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며, 팔작지붕집이다. 1층은 양편의 기둥을 성벽 위에 걸쳐 세워 성곽의 일반 문루처럼 가운데 1칸만 통행하도록 되어있다.
 
기둥과 같이 긴 주춧돌 위에 원기둥을 세웠으며, 2층은 누각을 설치하고 간단한 난간을 사방에 둘렀다. 건물의 앞면에 ‘해산루(海山樓)’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 중종(재위 1506∼1544) 때 영의정을 지낸 이산해의 친필이라고 한다."

 

 

보령시 주포면 보령 중학교에 위치한다. 진당산 서쪽 기슭 폐사지에 매몰 방치되다가 1974년도에 이건하였다고 한다. 단층기단에 5층탑으로 현재는 4층까지 남아 있고 5층탑신과 옥개석 상륜은 멸실되었다.

 

 

지대석위 단층기단으로 갑석이 좁다. 몸돌과 옥개석은 각각 하나의 돌이며 양우주를 새겼다. 옥개받침은 4단이며 전각에는 반전이 있고, 낙수면의 물매가 깊다. 몸돌에 비해 옥개석이 작아 보인다.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장승

 

석탑과 함께 옮겨온 것인지 설명이 없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장승처럼 보인다. 배가 부른 것은 다른 상징성은 없을가? 교정에 이런 옛님을 보고 자라는 아이들은 참말로 고운 심성을 가꾸며 성장하리라 믿는다. 잊혀져 가는 다른 민속물도 박제된 박물관 뜰보다 어쩌면 교정 또는 사람 왕래가 빈번한 곳에 모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가금 스쳐지나 간다. 

2010.04.11

" "는 문화재청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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