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남도.09년 여름...영암.목포

 

망월사 약사여래불   폰번호를 남기고 병원에 가신 스님. 차 한잔 하고 가라며 몇 번이나 전화를 주셨다. 먼길 무사 귀가  말씀도 잊지 않았다.   월출산   성풍사지 가는 길. 하춘화의 영암아리랑을 흥얼거렷습니다.    성풍사지 탑   자리는 좋은데 도로변 문화재 이정표는 처음부터 없었다. 아쉽다. 아쉬워    도갑사 담장.   우리 아이들 어렸을 때 들렸던 절집. 상전벽해? 너누 낯설었습니다.   다시 보고팠던 해탈문은 불사중이었고 참 사하촌의 '친절 식당'은 그대로 있더군요.    대웅전   기억조차 없다. 너무 변했다.    석조   그자리 맞나?    5층탑   예전에 3층탑도 없었던가? 변화가,불사가 능사는 아닐텐데    용화전 석불좌상   저도  건방이 늘었지예?    도선국사 부도비   옛모습을 기억할 수 있었다.    도선국사 진영  부도전   부도전도 낯설지 않고    수미대사 부도비   이자리가 맞나? 서글픔이 밀려왔다. 추억이 즐거운 나이가 되어 버렸다.    학계리 석불   목포의 청매님은 벌써 마중을 나왔다고 하여 마음이 급하다.  철옹성이 되어버린 미륵불    학계리 석불   견성문? 면벽 수도하라는 말씀인가? 마음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학계리 석불   까치발을 하고 나니 보입니다. 보여요. 견성!! 득도!! 성불!!    목포 북교리 5층탑   북교초교 후원. 노반에 귀꽃 보셨나요?    북교초교 후원   아시는 분 ?    목포 갓바위   금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 되었다.     청매님. 고마웠습니다. 정. 열정. 가르침 잊지 않고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2009.07.27

 

출처 : 저 산길 끝에는 옛님의 숨결

글쓴이 : 선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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