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창원시/창원시

[스크랩] 창원...어떤 그리움

임병기(선과) 2008. 6. 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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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군시절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객지에서 보낸 3년

 

많은 것을 배웠고 얻었다.

 

아직

 

그럴 나이는 아니지만 진한 그리움으로 남을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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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

 

그 표현이 너무 좋았다

 

바위에서 걸어 나오셨다고...

 

지금

 

다시 들어갈 수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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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이는 화를 내더군

 

 

왜 좋을까?

 

어느 시절  일탈의 장면처럼

 

나무는 지붕에서 자라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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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면 될텐데

 

의견이 분분했죠?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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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근무시절 무척 더운 여름밤

 

무작정 차를 끌고 달려와 밤을 지새웠던 성주사

 

나만 변했다.

 

그때는  몰랐다

 

내게 내재된 지독한 감정을...

 

 

자랑스럽다고, 아름다웠다고 여기면  바보인가?

 

때로는

 

바보가 존경받는 시절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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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나란히

 

나도 줄서고 싶다.

 

천년의 질서 사이로...

 

  끼워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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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 가슴이면 어떻고 애기 가슴이면 어떠랴?

 

꿈에서도 보이는데..

 

이제

 

연봉으로 표현 할까요?

 

ㅎㅎ

 

 유두,유곽이 더 정겹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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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너!!

 

꼼짝마!!

.

.

.

 

나를 잡아주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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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꿈도 꾸시죠?

 

돌아가고 싶다고 그곳으로

 

저도 그래요

 

돌아가고 싶습니다.

 

돌려주실 수 없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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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그거라고요.

 

행.불행이?

 

저는 탐진치로 가득찬 인간이랍니다.

 

벗어나지 못하고 헤매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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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

 

잘못했습니다. 버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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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고

 

보태고 빼고

 

이제는 뭘 보탰는지, 뭘 뺀지도 알수 없군요.

 

인간사도 그러하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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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봐요.

 

다시 채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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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졌다고 서러워 마세요.

 

다시 다가옵니다.

 

먼훗날

 

웃음으로 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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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인솔하시는 선생님과 학생의 현장 학습

 

돌로 만들면 무슨 탑?

석탑!!

 

나무로 만들면?

목탑

 

벽돌면 만들면?

....

 

에버리바디 벽돌전!!!

전탑!!

.

.

.

 

마음으로 쌓으면 뭘꼬?

사랑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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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답사는 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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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각님 옆지기 생일 이더군요.

 

다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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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님 가시버시,문득그리움님. 여해님 부부. 묘각님 부부, 단비님과 친구분,

 

천년학소님. 김환대님

 

우리방 운영자 성태!!

 

잠깐 얼굴 보여준 성후

 

여러번 전화준 남해 비수님.

 

 

길 나서야지예. 벌써 그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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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그리움 - 원성 스님

'보고 싶다'

진실로 그렇게 마음 깊이
가슴 싸 하게 느껴 본 적 있으신지요
아마 없으시겠지요

하늘을 보고 허공을 보다가
누군가가 보고 싶어
그냥 굵은 눈물 방울이 땅바닥으로
뚝,뚝 떨어져 본 적이 있으신지요

없으시겠지요?
없으실 거예요
언제까지나 없으시길 바래요

그건 너무나, 너무나... 

 

 

2008.05.17

출처 : 저 산길 끝에는 옛님의 숨결
글쓴이 : 선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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