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는 디지털남원문화대전과 문화재청에서 가져왔습니다. 우리님들 훗날 답사 자료로 활용하기 바랍니다.
남원 사직단. 전국 대부분 사당처럼 문이 닫혀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했다.
사직단은 남원시 용정동 앞산에 위치하고 있는데, 본래 사직(社稷)의 사(社)는 토지신이요, 직(稷)은 곡물신을 의미한다.
사직단은 조선 태조 3년(1394년)에 세워짐에 따라 전국의 주(州), 부(府), 군(郡), 현(縣)에도 사직단을 세우게 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정월이 되면 고을의 원님들이 사직단에 나가 토지신과 곡물신에게 친히 제사를 드려 그해의 풍년과 고장의 평안을 기원하였다.
남원관왕묘는 남원시 왕정동에 있으며 관우의 조각상을 모셨다.
우리나라에서 중국 촉한의 영웅 관우를 향사하기 시작한 것은 조선 선조 때 임진왜란이 끝난 직후부터이다. 우리나라에 원병으로 왔던 명나라 군대가 왜군과 싸우며 일진일퇴하던 중 밤이 되어 하늘에서 수천의 신병(神兵)이 나타나 왜군을 물리쳤는데, 당시 신병을 거느리고 나타난 장군이 바로 관우였다고 한다.
문닫힌 사당. 담너머 지켜보아야 했다. 열쇠 가진분의 전화라도 남겨 주었으면 좋겠다.
관왕묘(關王廟)는 중국(中國) 삼국시대(三國時代)의 명장(名將)인 관운장(關雲將)을 배향(配享)한 곳이다. 이 묘(廟)는 원래 임진왜란(壬辰倭亂)때 이곳에 주둔하였던 명(明)나라 장군 리우띵(劉綎)이 자기들의 수호신으로 숭배하던 관운장을 모시기 위하여 선조(宣祖) 31년(1599) 남원부(南原府) 동문(東門)밖에 세웠던 것이다. 그후 영조(英祖) 17년(1741)에 현 위치로 옮겨 짓고, 매년 춘추(春秋)로 제사(祭祀)지내었다.
본당 탄보묘(誕報廟 : 관우의 탄신과 왜적을 무찌른 데에 대한 보은’이라는 뜻)는 전형적인 사당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의 건축이며, 대문은 솟을삼문 형태이다. 사당 안에 관우의 소상이 중앙에 모셔 있고 앞에 시립한 두 부장의 소상이 서 있다.
2008.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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