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옛님들 잘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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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출발한 당진 출장. 그냥 올 수는 없어 충청 내륙을 경유했습니다. 태안 마애 삼존불. 사실은 이 세분만 뵙고 올려 했는데...     이제 갑갑합도 잊은듯, 하지만 넉넉했습니다. 중국으로 향하던 백제민에게 보낸 그미소 그대로 보여 주더군요.     전각을 촬영했겠나요?  왜색풍 석등 제발 좀 치우고 백제계 석등으로 불을 밝혔으면...     중국으로 향하던 뱃길. 1500년 세월이 무상하겠죠?   예상치 못했던 즐거움. 남문리 오층탑   죽사 옛절터. 망산리 석조 여래도 반겨주더군요.   ㅎㅎ 그참!! 희극인지 비극인지?   망산포 해수욕장. 바닷바람만 막지 말고. 석조여래도 좀 보살펴주세요.   간월암. 우리카페 幽玄 생각이 나서 웃음부터 나오더구만.   용궁으로 통하는 문?   산신각? 용왕각은 왜 없지?   선묘? 나중에 후기에 조사해 보련다.   공주 동원리 탑   비보탑이란 설명.   공주 반포 상신리 골목. 올봄 답사시 놓쳤던 곳   하늘처럼님. 기억나시나요? 계룡산 북쪽 사찰 구룡사 옛터 상.하신리 솟대. 장승 잘 계시더군요.   때로는 늦은 걸음으로 걸어 봅시다.   2007.06.12

출처 : 저 산길 끝에는 옛님의 숨결

글쓴이 : 선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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