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옥천군

[스크랩] 옥천...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임병기(선과) 2008. 6. 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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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용이 해금되기 전 대학생이 된 우리아이들 어렸을 때 다녀 왔던 곳

10년은 된 듯...

지용생가는 단장이 되었더라. 문학관도 생기고

 

 

그때 파란눈의 이방인이 지용을 술술 언급할 때 무척 부끄러웠었다.

하지만

아직도 부끄럽다

지용 선생이 안계셨더라면 청록파 시인은 탄생했을까?

시문학 동인인 영랑과 더불어 그의 족적은 오래 남겠지?


 

화무 십일홍

그래도 우리에게 영원한 국모(?)로 회자되는 육영수 여사 생가


 

예전 옥천의 중심이었나 보다.

전학후묘.옥천 향교


 

옥주 사마소

행세하던 양반들의 모임. 압력단체


 

가끔 예상치 못했던 즐거움을 만난다.

옥주 사마소를 찾다가 들린 춘추 민속관. 다양한 볼거리가 많았다.


 

정지용. 육영수

그들이 뛰놀던 죽향초교 옛교사


 

교정에는 고려시대 탑이 서 있었다.


 

옥천 척화비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할 말이 많을 듯...


 

동이면 선돌

임산부를 상징하는 원이 보인다.

동네 할아버지께서 친절하게 안내해주셨다.


 

청동기. 잉여 농산물....

권력이 생기고

에혀!!!


 

청마리 가는 길

대청댐(?)상류 눈에 넣고 싶은 우리네 마을. 고향 풍경


 

사람은 떠나도

조산(탑신제당), 솟대는 늘 그리고 있다.

그들의 안녕과 무탈함을...


 

성황당은 우리가 지키고 있으니. 고향을 잊지말거레이!


 

동네 한가운데 있는 듯 없는 듯

두원리 석탑


 

용암사


 

외롭지 않겠다.


 

마의태자는 아실까?


 

지기가 약했나 보다.

사찰에 조산이...


 

청석교

강감찬 장군이 모기를 혼 내었단다.


 

하지만

진즉 잊지 못하는 것은

추억을 함께 나눈 고향 친구들 아닐까?

 지천명을 넘긴 나이지만 만나면 언제나 코흘리게 친구

옥천에서 귀가후 초교 동창회 다녀왔다.

 

후기는 천천히 올리겠다.

 

2007.02.10

출처 : 저 산길 끝에는 옛님의 숨결
글쓴이 : 선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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