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서복지회관 외서면 월암리 171번지 복지회관 비림 선영배 철비. 신병우 철비 종칠위 선 공 영배 공덕불망비(從七位 宣 公 永培 功德不忘碑) 종칠위(從七位) 일제강점기의 관직 "조선인 관리가 최상위에 오를 수 있는 자리는 대체로 고등관인 군수였다. 종7위 고등관은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었다. 그 어렵다는 고등문관시험에 합격한 후 능력은 물론 일제에 대한 자발적 충성이 뒤따라야만 임용이 되었다. 고등관이 되기만 하면 그 아래인 ‘판임관 관료’가 아무리 나이가 많더라도 그 앞에 머리를 조아리지 않을 수 없으며, 모든 사회적, 경제적 지위가 일거에 보장되었다. 고등관과 판임관의 구별은 매우 엄격해 고등관은 ‘사족’ 취급을 받았고, 판임관은 일반 평민과 신분상으로는 차이가 없었다. 고등관은 기차를 타더라도 3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