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207

서울...석굴암 마애여래입상. 마애산신도.마애부도

저녁시간 흐린 날씨에 미세먼지가 절정이었다. 얼마전 다녀오신 세종아빠님의 글을 떠올리며 마애여래입상을 찾았지만 쉽게 나투시지 않아, 세종아빠님과 좋지 않은 음질 때문에 몇 번의 통화 후에 뵈었다. 마애여래입상 석굴암 향좌측 등산로. 운동시설.개울 건너 소로가 뚜렷하다. 선각여래 입상 측면에 미륵존불 명문이 새겨져 있어 미륵불로 조성한 것을 알 수 있다. 옛선각마애불에 후대에 깊게 가공하지 않았다면, 일제강점기에 조성하지는 않았을까? 두광은 3겹 동선이며, 소발,중간계주,정상계주, 방형 상호, 삼도를 표현하였고. 법의는 변형된 우견편단의 이중착의법으로 촘촘하게 새겼다. 가슴에는 卍자를 음각으로 새겼다. 대좌와 발가락 수인은 시무외인, 여원인이며 왼손에 연봉(?)을 들었다. 산신도 미륵불 향우측 하단에 위치..

서울...사자암 마애부도

사자암 조계사(曹溪寺)의 말사로, 1396년(태조 5)무학 대사가 창건했다. 무학대사가 태조의 명으로 한양 천도를 도모하기 위해 지세를 살펴보니 만리현(萬里峴 : 지금의 만리동)이 달아나려는 백호白虎 형국이었다. 대사는 비보책으로 만리현 맞은 편 관악산에 호압사虎壓寺를 창건하였고, 사자 형상인 이 터에에 사자암을 지어 사자의 위엄으로 백호의 움직임을 막고자 했다고 한다. 1726년(영조 2)숙종의 연령군延齡君의 부인 서(徐)씨의 발원으로 아미타불상을 개금했다. 1910년 경암 스님이이 극락전과 산신각, 요사채를 중수했으며, 1936년 성월이 극락전을 보수했다. 1977년 원명 스님이 주지로 부임한 뒤, 1978년 조실당을 신축했고, 1985년 극락보전과 단하각(丹霞閣), 수세전(壽世殿), 요사채 2동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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