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완주군

완주...안도암 석탑 탑신석. 기단 중석

임병기(선과) 2024. 6. 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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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암

수만리 사지 마애여래입상 100여 미터 아래에 위치합니다.

주변에서 발굴된 유물로 판단하면 고려중기~조선 후기까지 향화를 피었을 것으로 추정하며, 현재 건물은 한국전쟁 이후 다시 지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암자에는 사람이 거주하는 것 같았으나 오늘은 빈 암자이었습니다.

수만리 마애불은 이미 답사하였으나 암자에 석탑 부재가 있는 것은 다녀온 이후에 인지하였습니다.

탑신석 2매는 암자 전면 주초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탑신석(1)

초증 탑신석으로 추정되는 석조 부재에는 희미하지만 우주가 모각되어 있습니다.

탑신석(2)

2층 탑신석으로 추정되며 우주가 있습니다.

돌확, 기와 조각이 산포 되어 있습니다.

산신지위 앞 두 부재는 석탑 기단 중석으로 추정되지만 묻혀 확인 불가합니다.

문화재청에서 발간한  한국의 사지에는 암자에서 발굴된 와편 도자 편으로 추정하면 운영 시기는 마애불 조성보다 늦은 고려중기~조선 후기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석탑도 탑신석의 크기를 고려하면 고려 중기 이후에 조성된 석탑으로 생각됩니다.

 

202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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