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완주군

완주...대원사 승탑원(부도전)

임병기(선과) 2024. 4. 2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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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사 승탑원

아래 부도전 4기, 윗 부도전 2기, 당호가 새겨진 승탑은 없습니다.

승탑(1)

본래 부재 여부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지대석, 팔각 탑신석, 옥개석 아주 급한 물매, 마모된 내림마루 상부에 화문이 조식되어 있습니다

승탑(2) 용각(龍刻) 부도. 고려

당호가 아니라 용이 새겨져 있어 문화유산 지정 명칭(용각부도)이 되었습니다.

대좌, 탑신. 옥개석. 상륜부를 갖춘 종형 부도

대좌는 본래 부재 여부가 확실하지 않으며, 옥개석 낙수면 물매는 급하고 기왓골과 내림마루는 마모가 심합니다.

탑신부

구름문, 용문, 연화문을 새겼습니다.

탑신석 상부에는 구름무늬, 하단부에는 앙련, 가운데에는 두 마리의 용을 새겼습니다.

문화재청 사진입니다

현재는 사라진 상륜부가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 같은 승탑원 승탑(4)에  용각당 상륜부가 올려져 있습니다.

과연 상륜부는 어느 승탑의 상륜부일까요?

승탑(3)

상륜부와 중대석이 망실?

아니면 하대석은 다른 부재 일까요?

하대석, 상대석

방형 중대석 망실 아니면 하대석은 다른 부재?

승탑(4)

지대석은 본래 부재가 아닙니다.

상륜부

예전 사진에는 용각부도에 올려져 있었습니다

옥개석 내림마루 망와를 귀꽃으로 마감했습니다

기단, 탑신, 옥개석, 상륜부가 남아 있습니다.

지대석

기단부, 물매가 급하며, 귀꽃을 새겼습니다.

상단에 팔각의 받침을 마련하여 탑신을 올려놓았습니다.

탑신석이 팔각이 아니어서 동일 승탑 부재인지 의문이 듭니다,

윗부도전

승탑(5)

진묵대사 부도로 전합니다

기단부, 탑신부, 옥개석, 상륜부는 망실

기단부

하대석 중대석, 상대석

혹 하대석은 후보물은 아닐는지.

승탑(6)

방형대좌, 상부에 2단 원형 굄위에 탑신을 올렸습니다.

사모지붕, 내림마루가 높고, 선각의 기왓골, 소박한 탑신석에 비해 상륜부는 화려합니다.

상륜부

아쉽게도 6기 모두 부도 주인을 알 수 없습니다.

현장에서

상부도전의 진묵대사 부도로 전하는 승탑보다는 오히려 하부도전 용각부도가 진묵대사 부도가 아닐까 하는 견해도 있었습니다. 이런 가설은 문화재청을 비롯 모든 자료에 고려 시대로 기록된 용각 부도가 조선시대 부도라는 전제하에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2024.03.17

 

부도. 승탑

혼란스럽습니다.

참고로 용이 새겨진 용각승탑의 문화재 지정명칭은 '대원사용각 부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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