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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여수시

여수...흥국사 석등. 괘불지주. 소맷돌

by 임병기(선과)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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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산내암자인 도솔암 석조관음보살, 석조나한상을 뵈러 왔습니다.

그러나 관음전 뒤편으로 방향을 잡지 않고 앞쪽 개울을 건너 진입하여 흔적만 남은 길 없는 길을 따라 영취산 임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잠시 헤매다가 오분향님에게 전화 후 잘못 진입한 줄 알고 임도 1.5. 키로를 되돌아 고갯마루에서 도솔암까지 가쁜 숨을 내쉬며 찾았습니다.

우째 이런 일이!!!

스님이 출타 중인 도솔암은 문이 닫혀 발길 돌렸고, 안개 때문에 조망이 어려울 것 같아 전망대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거의 2시간을 알바하고 흥국사로 내려왔으나 사시예불 중이어서 전각 안의 성보는 인연 짓지 못했습니다.

 

사진 몇 장으로 대신합니다.

 

흥국사(2011년)

https://cafe.daum.net/moonhawje/DjZP/1836

 

계단 

소맷돌 용두

 

소맷돌 용두

 

소맷돌

 

기단 화문

 

기단 게

 

우측 괘불지주

 

괘불지주 측면

 

좌측 괘불지주

 

강희십육년일건(康熙十六年日建). 1677년

우측에 희미하게 보입니다.

 

석등

익살스럽다고들...

간주석이 부등변 팔각입니다.

 

귀부

용의 모습입니다.

 

화사석

 

무슨 문양?

 

화사석 기둥

공양상을 모셨습니다.

 

옥개석, 상륜

 

귀부형 석등은 

조선시대에 조성된 흥국사와  고려시대에 조성된 강진 월출산 우앙골에 있습니다.

근데, 왜 석등을 중정 중앙에 설치하지 않았을까요?

 

강진 월출산 우왕골 귀부형 석등

https://cafe.daum.net/moonhawje/DjZP/5338

 

수조

예전에는 대웅전 중정에 있지 않았는지?

 

관음전

T(丁) 자형 전각

선암사 원통전, 쌍봉사 호성전과 더불어 흔치 않습니다.

 

두어 시간 영취산 산행

도솔암 관음보살은 다음에 인연 지을 수 있을는지.

이제는

다시, 다음 기회라는 말을 다반사로 읊조립니다.

 

202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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