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함안박물관 야외전시장 석탑, 마애불

함안 박물관

야외전시장에는 석탑, 선각마애불, 옥개석, 석조 부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2012년 이후 다시 찾았습니다.

https://cafe.daum.net/moonhawje/DjZP/1905

 

조곡사지 삼층석탑

기단 갑석

3층 탑신석 결실

상륜부의 노반석

고려 중기 이후 작품으로 추정됩니다.

 

기단 갑석

약간의 물매가 있고, 내림마루를 새겼으며, 각호형 2단 굄 조출, 하부의 부연

 

탑신부

탑신석의 우주 모각

 

옥개석

낙수면 물매가 급하고, 마모되었지만 전각의 반전은 경쾌했을 것 같습니다.

전층 3단  층급 받침, 1단 탑신 굄, 절수구는 넓습니다.

 

층급받침, 절수구

 

3층 옥개석과 노반석은 한돌입니다

 

노반석 상부의 찰주공

 

외암리 사지

함안군 여항면 외암리 73번지 일원

본 사지는 ‘朝谷寺’로 보고되었으나, 관련 문헌을 찾을 수 없다. 한편 일제강점기에 간행된 『朝鮮寶物古蹟調査資 料』와 1977년 『문화유적총람』에는 일제강점기에 이곳에 흩어져 있던 삼층 석탑재를 여항면사무소로 옮겨 복원하였다고 한다. 더불어 1977년 자료에는 당시에 3층 탑신석이 없었고, 상륜부는 노반만 남아 있었다고 한다. 또한 사지에 기와 편이 산재한다고 하였고, 이곳을 신라 말기에 운영된 사찰로 추정하였다. 이후 자료에서는 본 사지에서 사찰 관련 유구가 보이지 않으나, 기와편과 토기편이 확인된다고 하였으며, 삼층석탑은 여항면사무소에서 함안 박물관으로 옮겼다고 한다.(문화재청. 한국의 사지)

 

하대석

석탑 기단갑석

석탑 옥개석

옥개석

각기 다른 부재를 쌓았습니다.

2003년 함안 대산리 사지에서 옮겨 왔습니다

 

석탑 기단갑석

하부에는 부연이 있고, 굄은 4단으로 3단 굄은 오목합니다.

옥개석 층급받침은 4단입니다.

어디에서 옮겨온 부재인지 설명문이 없습니다.

 

옥개석 상부

홈의 용도는 무엇이었을까요?

 

옥개석

부도? 석등?

위 옥개석과 흡사합니다.

 

강명리 선각마애여래입상

본래 봉안되었던 곳은 전하지 않으며, 함안 강지마을 길가에서 발견되어 2008년 박물관으로 옮겼습니다.

 

원형 두광, 소발, 발제선이 뚜렷합니다.

삼도를 표현하였고, 통견입니다

안내문에는 지권인 수인의 비로자나불로 추정하고 있지만, 두 손을 대의 속에 감춘 느낌도 없지 않습니다.

.

통견의 대의 자락은 거의 대칭으로 흘러내렸습니다.

 

연화대좌

 

현장 안내문에는 나말여초로 설명하고 있지만

근세 느낌이 드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2022.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