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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사직단
사직동 407-3
사직(社稷)에서 사(社)는 토지의 신을, 직(稷)은 오곡의 신을 뜻한다. 즉 토지 신과 곡물 신에게 제사지내는 곳이 사직단이다. 신라가 중국의 사직단 제도를 도입한 이래, 역대 왕조는 사직단을 건립하였다. 1530년(중종 25)에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동래현의 서쪽에 사직단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영조 때 저술된 동래부지에는 1640년(인조 18) 동래 부사 정호서(丁好恕)가 사직단을 건립하였고, 현종(顯宗) 때 동래 부사 이하가 중창하였으며 1709년(숙종 35)에 동래 부사 구 권이진 현 위치로 옮겨 건립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숙종 때 지금의 위치로 옮긴 사직단은 정당(正堂) 1칸, 재실(齋室) 5칸의 규모였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 때 방치되어 주택가로 변하여 흔적이 사라졌다. 2020년 1월에 복원 작업에 착수하여 이듬해 1월 27일에 신실(神室) 1칸, 재실(齋室) 4칸 규모로 완공되었다(디지털 부산문화대전)
서울 사직단
https://blog.daum.net/12977705/8725914
신실
재실
우리나라의 사직단
https://blog.daum.net/12977705/8727082
202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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