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부산시

부산...부산시립박물관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임병기(선과) 2021. 9. 2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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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시립 박물관

봄날, 부처님 나투시다.

2021,05.18~2021.10.04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나발, 반원형 중간계주,정상계주를 낮게 표현했습니다

인중에는 백호가 있고, 눈은 가를고, 코는 뭉툭한 편입니다.

목에는 삼도를 새겼고, 법의는 이중착의법, 승각기는 수평으로 매듭지었습니다.

무릎 위에 둔 양손의 수인은 중품하생인의 아미타인을 결하고 있습니다

신체에 비해 무릎이 높아 안정적인 느낌이 듭니다.

 

18세기에 활동한 진열의 작품으로 추정합니다.

 

조각승 진열(進悅)

"생물년대가 전하지 않는 조각승으로 주로 영,호남지방에서 활동하였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작품은 10여 건 백여 점에 이른다고 한다. 17세기 후반에 여러 스님과 공동으로 참여한 불상이 완주 대원사, 상주 북장사, 전주 백련사 등에 남아 있다. 1707년에 조성된 함양 도솔암 목조관음보살상은 진열스님이 수화승이 되어 1706년 곡성 대은암 목조관음보살상에 이어 제작한 두 번째 작품으로 의의가 있다.

1718년 통도사 사천왕상을 제작할 때는 가선(嘉善)으로 기록되어 있어 그 이전에 정 2품 품계인 가선대부(嘉善大夫) 공명첩(空名帖)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제자로는 도솔암 목조관음보살 제작에 참여했던 계초(戒椘), 태원(太元), 청휘(淸輝) 등의 조각승이 있다."(다음에서 발췌, 첨삭하여 정리)

 

함양 안국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1707년.진열). 오분향님 사진

 

202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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