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10구간 내시 묘역 길
북한산 초교에서 백화사 방향으로 이어지는 구간에 위치.
북한산 둘레길 홈페이지
http://www.knps.or.kr/portal/dulegil/bukhansan/index.do
경천군 慶川君
사패정계내 賜牌定界內
송금물침비 松禁勿侵碑
慶川君 賜牌定界內 松禁勿侵碑
1,614년
경천군 송금물침비
임진왜란 전후 일본과의 화평 교섭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여 1,602년 경천군으로 봉해진 이해룡(李海龍)에게 1614년 광해군이 하사한 사패지의 소나무 벌목과 출입을 금한다는 금표입니다.
경천군 이해룡(1,546년.명종1년~1,618년.광해군 11년)
"임란 전후하여 조선통신사 수행 역관(譯官) 및 사자관(寫字 官)으로 활동한 인물.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해수(海叟), 호는 북악(北嶽)이다. 벼슬은 역관·사자관을 거쳐 내섬시주부(內贍寺主簿)에 이르렀다.
1588년(선조 21)에 통신정사(通信正使)를 맡은 황윤길을 따라 통신사를 수행하였고, 임진왜란 중에는 중국에 대한 원군(援軍) 요청, 일본과의 강화 회담 과정에서 역관으로 활약하였다. 이처럼 외교 일선에서 활약한 공을 인정받아 군(君)에 봉해졌다"
또한 사자관으로서 일본에 많은 글씨를 남기고, 한석봉에 버금가는 글씨라는 명성을 얻었으며, 금석문으로 사현(沙峴)의 양호묘비(楊鎬墓碑)를 썼다.
(다음,네이브 참조 발췌)
후면
만력 42년 갑인 10월 일 립(萬曆 四十二年 甲寅 十月 日 立)
1,614년
우리나라의 금표
http://blog.daum.net/12977705/8726208?category=5096
북한산초교에서 출발하여 , 경천군 송금물침비, 법화사, 여기소터, 산성정계 각자, 진관사를 둘러보는 코스는 난이도가 높지 않은 평이한 길입니다. 내시묘역이 사라져 아쉬운 점도 없지 않지만, 북한산 들레길 10구간을 탐방하여 산림자원 보호와 관련된 경천군 송금비의 의미를 되새겨보면 좋을 듯합니다.
20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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