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시

수원...탑동 향나무. 석탑부재

임병기(선과) 2020. 7. 2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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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동 873-3

석탑 부재 답사 차 들렸는데, 향나무가 먼저 반깁니다.

 

수원시청. 마을 유래

"현재의 탑동은 옛부터 탑골이라고 불려왔다. 탑의 건립 연대는 정확히 알수 없으나, 탑동 485번지에 탑의 좌대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탑이 건립된 것은 확실하다. 탑을 세우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심은 향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풍수 지리학적으로 보아 수구(水口)를 막는다는 뜻에서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수구를 막기 위하여 탑의 좌대를 중심으로 북쪽으로 40m와 남쪽으로 70m 양면에 우리나라 토종 홍송 수십 그루를 심어서 방패로 삼았다. 23년 전까지만 해도 북쪽과 남쪽에 14그루가 서 있었다. 이처럼 탑이 있다고 해서 탑골이라고 불렸으나 정확한 탑의 건립 연유와 연도는 찾을 수 없다. 수령 700년 된 향나무 한 그루만 경기도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석탑 부재

 

기단부

저석과 중석, 또는 지대석과 기단 중석으로 추정되지만, 현장 안내문에는 좌대(座臺)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탑의 명칭에서 좌대라는 표현은 처음 접합니다.

 

 

성혈의 흔적보다는 쐐기홈입니다.

 

안내문

석탑을 기념하기 위해 심은 향나무?

오히려 사찰에 있었던 향나무로 추정된다는 표현이 더 적합할 것입니다.

 

 

탑동 지명의 유래를 찾아

작은 석탑 부재를 보존하는 지자체에 갈채를 보냅니다.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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