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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울산광역시

울산...내와리사지 석탑부재

by 임병기(선과) 2020.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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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내와리사지에서 출토된 석탑재 입니다.

우리나라의 석탑. 석탑재(1,511)

 

 

울산박물관 안내문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박물관 야외전시물 설명문이 가장 잘 된 박물관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본래 있었던 곳을 전부 표기한 것은 타박물관에서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내와리 탑골 출토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화재청 한국의 사지와는 서로 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즉, 내와리 1사지가 탑골이며, 옥개석과 석탑부재가 있었던 곳은 내와리 2사지로 가마골이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사지 발췌

 

내와리사지(1)

내와리 산 125번지

기조사에는 백운사지 白雲寺址라 보고되어 있으며,김유신 각간을 부처와 함께 모신 신라 사찰호 전해진다고 히였으나 구체적인 근거는 없다. 백운산 팀골샘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따라 약 6OOm 정도 오른 곳에 위치힌다 추정사역 동쪽에는 절골이 있으따.등산로 입구에 설치된 안내판에 따르면 절터 인근에 태화강의 발원지인 팀골샘이 있다. 이 샘의 병칭은 계곡 절티에 있딘 탑이 홍수로 굴러 내려와 아랫마을이 탑골이라 불리게 되었다는데서 유래되었디고 한다.

 

내와리사지(2)

내와리 485번지

내와리사지2는 내와마을 남쪽의 ‘기마골’로 불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기존 조사에 의하면 추정사역에는 옥개석 l매, 장대석 3매.면석 1매 등의 석탑재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내외마을 주민(우송죽.70세)의 전언에 의하면 석탑재는 몇 해 전에 반출되었으며.이 일대는 개간하기 이전에 많은 기와편이 있었다고 한다.

 

 

옥개석

낙수면 물매가 급하며

2단 탑신 굄을 조출하였고, 옥개석 밑으로 손을 넣어 확인 결과 층급받침은 4단이며, 절수구는 없었습니다.


현장 안내문에는 최상층 옥개석으로 기록하였습니다.

안내문을 근거로 하면 하층 옥개석 층급받침은 4단 이상으로, 즉,통일신라 하대 이전 석탑으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옥개석 중앙의 좁은 장방형 홈은 무엇일까요?


1.후보물

옥개석을 비신받침으로 전용한 경우가 왕왕 발견되지만 좁고 얕아 가능성은 없습니다.


2.부도 사리공

깊지는 않지만 상층 탑신석 하부에도 대칭으로 사리공을 마련하면 부도를 안치할 수는 있겠지만, 너무 좁아 사리공도 아닙니다.


3.나비장

최상층 옥개석이라면 노반을 지지 하기 위해 노반 아래에도 동일한 크기의 홈을 내어 고정용 지지물을 끼운 것일 까요?


4.찰주공

아직 장방형 찰주공은 작례를 보지 못했습니다.


결론

개인적으로는 3번으로 생각되지만 역시 작례를 보지 못 했습니다.


 

 

면석

사진 좌측 치석재를 한국의 사지에는 면석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주가 없어 기단 중석은 감입식으로 결구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이 부재는 끼워 넣은 중석 입니다.

 

  


장대석

석탑 기단부 지대석으로 추정 됩니다.

 

 

 

 

 

내와리사지

발굴 조사기 이루어지면 통일신라 석탑 이후의  단서가 발굴되지 않을까요?

우리 세대에서 밝혔으면 좋으련만.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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