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주시

경주...남산 장창지 돌못

임병기(선과) 2019. 10. 2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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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지 長倉址

남산신성안에 있었던 창고로 동창.중창.서창이 있었다고 전합니다.

동창과 서창은 무기고이며, 중창은 식량고을 전하며 현재도 탄화미가 수습된다고 합니다.


" 남산신성南山新城남산에 장창(長倉)을 두었는데 길이 50보(步), 너비 15보였다. 곡창(穀倉)을 저장하고 무기(武器)를 보관해 두었다. 이것을 우창(右倉)이라 하였으며, 천은사(天恩寺)의 서북(西北)쪽 산 위에 있는 것은 좌창(左倉)이라 하였다."


혜공왕(742~765) 768년에 소실 되었다는 기록이 전한다고 합니다.


남산신성南山新城

진평왕 때 처음 쌓고 문무왕 재위시에 크게 보수한 이후 신성新城이라고 칭하는 듯 합니다.

신성 축성과 관련된 신성비는 현재 10기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경주 남산의 북쪽에 있는 신라 산성으로 ‘신라 남산성’이라고도 한다.

신라 진평왕 13년(591)에 쌓았다고 전하며, 신라 문무왕 19년(679)에 성을 크게 고쳐 쌓았는데, 지금 성벽이 잘 남아있는 부분은 이때 쌓은 것으로 보인다. 남산 꼭대기를 중심으로 돌로 쌓았으며, 성 안에는 3개의 커다란 창고가 있어 무기와 식량을 저장하고 전쟁에 대비하였다.


성 부근에서 발견된 남산신성비에는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여와 일정한 길이의 성벽을 맡아 쌓았으며, 만일 3년 이내에 성벽이 무너지면 벌을 받을 것’이라는 서약의 글과 함께 관계한 사람들의 벼슬·성명·출신지가 새겨져 있다.


경주평야 일대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이 산성은 서쪽의 서형산성과 동쪽의 명활성, 그리고 북쪽의 북형산성과 함께 신라의 왕도를 호위했던 성으로서 역사적 의의가 있으며, 지금도 큰 창고 자리에서는 불에 탄 쌀이 나온다고 한다. "(위키백과)


 

중창지

감실부처(상서장)에서 진입하여 혜목령 가는 주 등산로 좌측에 위치합니다.


 

 

돌못 4개가 눈에 들어 옵니다.


 

 

 

 

돌못(쐐기돌)

석축이 수축 팽창 때문에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축대에 끼워 넣는 긴 돌 입니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곳은 합천 영암사지, 불국사, 경주 읍성의 돌못 입니다.

 

 

합천. 영암사지



불국사

 

 

경주. 읍성


 

서창지 주초

중창지에서 등산로를 따라 50여미터에서 향 우측 거북바위 우측이 서창지 입니다.

이곳에도 석조부재가 산포하고 있습니다.



서창지



서창지


 

다음에는 이번에 놓친 동창지,중창지의 탄화미도 살펴보며 여유롭게 남산신성을 도모해야겠습니다.

 

201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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