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능가사 불화

 

능가사 용화산 기슭에 낙동강을 바라보며 자리하고 있는 능가사는 1900년대 초에 한국 불교 태고종 용주사로 창건되었다. 1973년에 능가사로 개칭되었고, 대한 불교 조계종 제12 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가 되었다. 절의 내력을 적은 '용화산 능가사 사적비'에 따르면, 1984년부터 1986년까지 대웅전(大雄殿)과 관음전(觀音殿)을 증축하였으며, 1995년에 요사채를 준공하였다고 한다. 입구의 석조 약사여래 입상은 1999년에 봉안한 것이다. 경내의 '용화산 능가사 사적비'는 이천복(李千福)이 2013년에 지은 것이다.(디지털함안문화대전) 능가사와 낙동강을 이은 남지 철교 남지 유채꽃 단지 등이 어울려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라고 한다. 나는 칠성탱화를 보기 위해 들렸으나 대웅전, 관음전에는 없었으며, 요사 또는 주지스님방에 모신 듯하다. 관음전의 독성탱,용왕탱,산신탱도 능가사가 용주사 당시에 조성한 불화이었다.   대웅전 삼존 관음전     관음전 용왕도   불기2989년(1962년) 용주사 봉안 사진은 없으나 산신도,독성도와 더불어 불기 2547년(2003년)에 사명이 바뀐 능가사에 봉안했다는 화기가 있다.   산신도   세존응화2960년(1933년) 법왕사에서 조성   불기 2549년(2005년) 능가시 중수시 봉안 독성도   불기2960년(1933년) 능가사 전신인 용주사에서 조성   불기2549년(2005년) 능가시 중수시 화기 추가.   능가사에서 바라본 낙동강.남지 철교 강 건너가 유채꽃 축제가 열리는 남지읍이다. 칠성도는 언제 인연 지을려나? 2019.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