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창녕군

창녕...영산 신씨고가(2)

임병기(선과) 2019. 1. 2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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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씨고가(1) 앞쪽에 위치

 

좌향은 신씨고가(1)과 동일하다

그러나 문간채는 골목에 접해 있어  처음의 진입 공간이 아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문간채

 

 

 

문간채 안쪽

망와에 道光(도광) 17년(1837) 명문이 있다고 한다.

 

 

사랑채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덤벙주초, 두리기둥, 우측 1칸 방, 우측 2칸 방 머름대 앞에는 툇마루를 걸었으며, 좌측 1칸은 마루를 설치하였다.

사랑채 망와에서 乾隆(건륭) 44년(1778) 명문이 발견되어 고가의 초기 건립시기를 밝혀주는 단서가 된다

 

 

사랑채 측면

사랑마당이 좁아 본래 배치에서 변경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사랑채 마루

판문과 들어열개문을 설치하여 풍광과 환기 기능을 살렸다.

우측의 장독대는 근자에 살았던 분들의 생활용품이었을 것이다.

 

 

사랑채 후면

 

 

사랑채 아궁이

후면에 있다.

 

 

사랑채 누마루 뒤편

판문 뒤편으로 툇마루를 두었다.

 

 

별채(?)

정면 3칸 측면 1칸 반, 부엌, 방, 마루가  각각 1칸씩이고 우진각 지붕

다른 고택에서 볼수 없는 배치로.

사랑마당을 등지고 좌향하였으며, 우측 중문을 통해 출입가능하다,

별도의 마당이 있으며, 우진각 지붕, 낮은 기단으로 사랑채보다 위계를 낮게하여 건축하였다.

 

 

별채

중문과 마루

혹 사랑채의 주인공이 더운 여름을 지낸 건물이었을까?

 

 

중문

사랑채 우측에 자리하며, 안채가 정면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작은 화단을 조성하였다.

개인적으로는 신씨고가(1)도 큰 중문을 들어서면 이러한 내외담 기능의 정원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안채

신씨고가(1)과 동일한 구조이다.

정면 6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이며,

우측부터 부엌 1칸, 방 2칸, 대청 2칸, 건너방 1칸이며, 앞에는 누마루를 설치했다.

방앞에는 툇마루를 걸고, 대청 뒤편에도 툇마루가 있다.

망와에 咸豊(함풍) 9년(1859)명문이 발견되어 사랑채 망와 명문으로 미루어 중수하였음을 알 수 있다.

 

 

부엌문

환기와 채광을 위한 창을 설치하였다.

 

 

툇마루와 두리기둥

 

 

건넌방의 누마루

 

 

안채

 

 

곳간채

정면 4칸의 우진각 지붕이며 방, 아궁이, 2개 광이 각각 1칸이다.

 

 

신씨고가(2)  앞

신씨고가와는 다른 민가로 추정되며, 정원에 석조물이 많이 보였다.

 

 

조적해 놓은 석조부재 사이로 석등하대석이 눈에 들어 왔다.

 

 

방형지대석과 복련을 새긴 하대석이 일석

 

 

상부 촉공을 변경하여 비신을 꽃았던 비좌로 사용한 흔적이 남아 있다.

 

 

 

 

신씨고가(1,2)

답사꾼들에게도 널리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보림사지 삼층석탑, 구계리 석불좌상,보림사지 부도, 법화암 다층청석탑 등의 불교 문화재와 영산향교, 만년교, 신씨고택을 동선으로 수립하여 답사를 권한다.

 

201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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