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전 온전한 조선 후기 석종형 부도 2기를 비롯 부도재. 부도비.감은비 등이 모여 있다. 당호가 새겨진 부재는 글씨체와 부재로 미루어 어느시기에 한사람에 의해서 후보된 느낌이다. 그렇다면 부도 주인공의 행장도 파악할 수 있을텐데, 자료를 찾지 못했다.
조산 사찰 입구의 조산은 사찰경계를 표시하는 일주문과 크게 다르지 않다.
부도전은 조산 뒤편 개울 콘크리트 둑을 따라 내려가서 징검다리를 건너 흰 보호망이 설치된 감나무 과수원 뒤편에 있다.
대사성월당휘치징보사감은비 大師聖月堂諱致澄輔寺感恩碑 1863년
모월당탑 慕月堂塔 여러부재의 조합으로 여겨진다.
당호는 후보 한 것 같다.
와운당 臥雲堂 앙련이 조식된 대좌, 하대석은 망실되었고, 당호는 후보한 것 같다. 탑신과 보주가 일석이다.
경북북부 18세기 후반 영주.상주에서 계셨던 와운당 신혜스님이 계셨지만 같은 스님인지 확인 할 길이 없다. 나의 영주 성혈사 답사기에도 등장 하며, 미디어붓다에 단초가 있다.
"무량수전 아미타불 개금불사의 증명을 맡은 국일도대선사(國一都大禪師) 와운당(臥雲堂) 신혜(信慧) 스님은 1741년 상주 남장사 삼장탱화 조성 시 대화주 겸 지향(持香)을 담당했는데, 1769년 안동 봉정사 『사분계본여석(四分戒本如釋)』판각 때 이 경전의 서문을 작성하였다. "
보주
당호를 새기지 않았다. 지대석, 팔각 하대석. 앙련이 조식된 상대석, 탑신. 옥개석
영허당영헌대사비 暎虛堂靈憲大師碑
위 부도비의 부도가 있었던 자리?
낙서당 樂西堂 산내암자인 낙서암에서 주석하셨던 스님
남해 용문사 팔화상 영정(문화재청) 상단 맨 우측이 낙서당 영정이라고 하며, 남해. 고성에 등 경남지역에서 주로 주석하셨던 스님으로 생각된다.
당호가 새겨진 부재는 후보한 것 같다.
부도 답사의 묘미는 행장인데...
2018.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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