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논산시

논산...미내다리

임병기(선과) 2018. 11. 6. 07:28
728x90

 

 

 

10.21일

해장거리 답사.

 

사진만 업데이트 한다.

 

 

 

 

 

 

 

 

 

 

2018.10.21

 

아래

2007년 3월 11일 글이다.

 

 

강경과 논산의 경계 현재는 천변에 위치했다.

호남에서 한양으로 가는 길목에 설치된 것은 강경시장과도 무관치 않을 것이다.

강경상인의 부의 상징이기도 했지만 이제는 기능을 다하고 찾기조차 힘든 둑아래에서 노을을 바라보고 있었다.

 

어쩌면 다리를 통해서 지나간 춘향이의 서방으로 암행어사가 된 이도령, 보부상 , 그들을 그리워 하고 있지는 않은지.....

 

다리 개설후에는 정월 대보름날 생기복득, 수복강녕을 기원하며 다리밟기도 했다지만 저물어 가는 해처럼 쓸쓸한 까닭은 우리문화유산의 현주소를 보는 듯 하다.

 

 

강경천을 미내라고 부른데서 연유하였다는 설과, 미내라는 스님이 감독하여 미내라고 연유하여 미내다리라고 부른다.

 

지금은 부여박물관으로 옮겨진 다리 조성 비문에 의하면 "비문에 의하면 조선조 영조7년(1731) 강경사람 송만운이 주동이 되어 황산사람 유부업, 중경원 설우 청원 3인과 여산의 강명달 강지평이 재물을 모아 1년만에 전라도와 충청도를 잇는 이 다리를 축조하였는데 당시는 3남 제일의 대교였다" 한다.

 

 

 

"다리의 구조는 3개의 홍예로써 가운데 부분이 제일높고 크며 양쪽 홍예는 조금 작고 낮다.

받침은 긴 장대석으로 쌓아올리고, 그 위에 홍예석을 돌려 만들었는데 그 크기는 40cm× 50cm×110cm 내외의 장대석이다.

가운데 홍예의 정상부 종석은 다리난간 밖으로 돌출시켜 호랑이 머리를 조각했고, 북쪽의 홍예정상부 종석 다리난간 돌에는 용머리를 새겼으며, 난간석에는 화문을 새긴 듯하나 지금은 마멸되어 식별하기 어렵다. 남쪽의 홍예 정상부에는 조각이 없다.

 

 홍예와 홍예사이의 간지에는 양쪽 보이는 면으로 35cm ×150cm 정도의 장대석으로 잘 조화시켜 쌓았으며 다리 윗면에는 턱진 장대석을 난간 밖으로 돌출시켜 턱에 보도와의 경계석을 끼우도록 하였다."

내가 사는 곳은 달구벌이지만 염라대왕 앞에서더 논산 개태사 가마솥, 관촉사 미륵불, 강경 미내다리를 모두 보았다고 큰소리 칠 수 있겠다.

 

논산시청 홈페이지를 참조 했습니다.

2007.03.11

 

728x90
728x90

'충청남도 > 논산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논산...탑정리 석탑  (0) 2018.11.06
논산...원목다리  (0) 2018.11.06
논산...연산리 오층석탑  (0) 2018.11.05
논산...송정리 마애여래삼존입상  (0) 2018.11.05
논산...개태사  (0) 2018.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