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하곡리 석불입상.삼층석탑

 

하곡리 석불입상. 삼층석탑 아주 여러번 들렸지만, 역시 15년 만의 발걸음이다.     (2005.12.26) 5년전과 지금이 변함없다. 하지만,현재는 아래쪽에 절집이 들어섰으며 전각에 대웅전 현판이 걸렸다.     석불입상 대좌, 광배가 결실되고, 무릎 아래가 매몰되었다. 나발에 육계가 높고, 상호는 불신에 비해 큰 편이다. 이목구비는 민초들에게 돌려주었으며 삼도가 뚜렷하다. 법의는 통견이며 승각기가 왼쪽 어깨에서부터 흘러내리고 있다. 복부까지 내려온 옷주름은 두다리에서 Y자로 갈라져 있다. 양쪽 어깨에는 훼손된 귓불이 남아 있으며, 매듭이 장식되어 있다. 시무외인 여원인 수인이다.   조성시기는 통일신라 하대로 추정된다                   삼층석탑 후보한 지대석위에 탑신부와 상륜부가 남아 있다. 기단부는 결실되었다.   초층탑신과 유존하는 탑신에는 양우주가 모각되어있다. 옥개석과 상층 탑신이 일석이며, 층급받침 각호각으로 호각을 넓게 표현하였다. 옥개석 낙수면 물매는 급하고,상부에 2단 굄을 조출하였다. 호각에는 연화문이 조식된 것처럼 보이나 육안으로 구분하기가 어렵다.   특히하게도 3층옥개석. 상륜부 노반, 복발(?), 앙화가 일석으로 조성되었다.   고려 중기의 석탑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2층 탑신이 3층 보다 낮다. 즉,2층 탑신위에 별석의  탑신이 결실된 상태가 아니라면 2,3층 옥개석이 서로 바뀌었다.       일석인 3층 옥개석,상륜부 상륜부는 노반,낮은 복발(노반 받침?). 앙화로 구성되어 있다.       2018.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