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논공읍 노이일1리 갈실마을 초입 삼거리에 모셔져 있다. 오래전 달성군청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발견하여 부덕불을 찾기 위해 본래 모셔져 있었던 갈실못 아랫 동네에서 탐문하였지만 뵙지 못한 경험이 있다.
부덕불 1998년 도난당하였으나. 2014년 부덕불의 주인공인 갈실마을 함안 조씨 가문의 며느리를 달성군 개청 100주년을 맞아 '달성을 빛낸 역사적 인물 27인' 중 한 명으로 선정하였고, 이후 2015년 3월 3일 부덕불을 복원하여 모셨다.
연봉을 든 조선후기에 조성된 마을 미륵으로 생각된다.
부덕불로 불리우는 전설이 구전되고 있다. 지금부터 200여 년 전노이리 갈실마을 함안 조씨들이 많이 살았는데, 당시 한 며느리는 용모가 뛰어나고 행실도 올발라서 집안의 자랑이었다고 한다. 그러다 돌림병이 돌아 불행하게도 시부모와 남편을 모두 잃고 말았다. 며느리는 유산이 넉넉하여 살아가는 데는 별로 걱정이 없었으나 시집온 지 얼마 되지 않은 터라 자식도 없고 하여 그저 한숨으로 세월을 보냈다.
2018.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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