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사.금정구 북문로 160 근대에 창건한 사찰로 보였으나 1982년 정수암 삼성각에서 발견된 2장의 해월사 상량기문에 의하면 조선시대 승병들이 주둔했던 금정산성의 해월사지가 이곳에 있었다고 한다.
해월사의 상량기문 "1708년(숙종34, 강희47)4월 9일에 중창 기둥이 썩고 기와가 오래되어 비가 새 신도들의 보시로 불사를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시주한 불자들의 명단도 함께 적고 있다. 또 다른 상량기문에는 ‘1745년(영조21, 건륭10) 중창 9월 3일에 건물을 헐어 새롭게 중수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출처/다음
사찰 일주문 우측 바위 명문 대웅전 불사 내역과 시주자, 등의 이름을 새긴 듯 하였다.
세존 응화 世尊應化 2968년 북방불기이며 서기로 환산하면 1941년 일제강점기 시절이다.
대웅전 단청 大雄殿 丹靑 등의 명문이 새겨 있다.
대웅전 석조아미타 삼존불. 문화재청 발간 한국의 사찰문화재총람에는 조선후기에 조성된 대세지 아미타 관음으로 등재되어 있다. 아마 후불탱화를 보고 존명을 밝혔는 것 같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상량문에 존명이 기록되어 있는지, 아니면 다른 복장유물 존재 유무는 확인 못했다.
석조 아미타불 후불탱도 아미타이며, 일주문 옆 바위 각자를 해석하면 조성과 관련된 단서가 있을 것 같다. 나발,중간계주,정상계주를 표현하였고, 방형 상호는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인 조선후기 불상의 특징을 보인다. 목에는 삼도가 보이고 대의는 이중착의법이며, 승각기는 수평으로 매듭지었다, 오른은 항마촉지인, 왼손은 아미타수인을 결하고 있다.
대세지보살
관음보살 양 협시보살은 두 손의 수인만 서로 바뀌었다.
주지스님께 여쭈었더니 100년 이상 된 불상으로 전해온다고 하면서도 정확한 내력은 모른다고 한다. 2018.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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