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형룡사 석불입상

 

 

형룡사亨龍寺. 독특한 사찰명으로 오래 기억될 듯 하다. 거동조차 불편하신 노스님께서 절의 내력을 설명하셨지만 정리가 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는 집안, 처가 가 대대로 스님이었다는 말씀으로 미루어 태고종단 사찰인 것 같다.   법당 앞 벽돌로 단을 쌓고 위에 관음보살을 봉안하였으며, 앞에는 석인상을 모셨다.     석인상 스님의 말씀에 의하면 처외가 오대조 산소에 있었다고 한다. 관모를 쓰고, 기자신앙의 상흔이 얼굴에 남아 있으며, 홀을 들고 있다. 어떤 연유로 처가에 모셨다가 옮겨온 상이라고 한다.         석불입상 법당 삼존불과 나란히 모셔져 있다.     석불입상 일견 문석인상으로 추정된다. 형용사 건너 산에서 발견되었으며, 스님께서는 산신으로 모시고 있다고 한다. 조선후기 또는 근래에 조성된 민불로 느껴진다.         가슴 짠한 먹먹한 느낌, 떨어지지 않는 발길 ()()()   2018.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