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구보건대 탑신석

 

11월 초 대구보건대 석조유물 답사기를 올렸었다. (아래 글 참조) 이후 친구 블로그인 산길나그네님이 다녀 온 후 내가 인지하지 못 했던 석탑재 사진이 올라왔다.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친구 블로그의 포스팅은 블로그에 바로 게재된다) 나는 박물관 앞 석조부재만 보았고 산길나그네님은 다른 건물들도 살펴 본 듯 하였다. 팔공산 보현봉 석탑 답사 후 귀가길에 들렸다. 산길나그네님에게 감사 드립니다. 본관 앞에 위치한다. 탑신에 양우주를 새겼다. 3층석탑 탑신 보다는 5층 석탑 이상의 석탑 탑신으로 보인다. 본래 사리공을 넓게 가공하였는지는 불분명하다. 2017.12.17

 

대구보건대.야외전시장 자료 검색중에 모호한 석조부재 사진이 눈에 들어와 들렸다. 건물 주초 연화대좌 우물 유규가 여럿 전시되어 있다. 우물 유구 우물 유구 우물 유구 내가 검색 중에 발견했던 석조물이다. 돌확,우물 유구 우물 유구 맷돌 폐사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형태의 유물이다. 박물관 입구 박물관 입구 좌측 석조물 박물관 입구 우측 석조물 돌확, 수조 박물관 입구, 좌우측의 석인상 당연히 문인상으로 생각했었다. 비록 관모를 착용했지만 왕방울 눈, 펑퍼짐한 코, 턱수염, 결정적으로 홀이 없다. 그렇다면 장승이 분명하다. 양 손을 옷자락 사이에 감추었다. 헉? 요대(?)가 보인다. 요대 腰帶를 두른 장승은 처음 이다. 그 작례가 또 있었던가? 그렇다면 장승일까? 문인상일까? 벅수 선산 낙산리 삼층석탑 부근에 있었던 벅수-일제강점기 해평 우체국 반출 해평초등학교 이동-도난-대구 보건대 인당박물관-2019.2월 현재 현재 구미시립박물관) 문인상 이 분은 얼굴이 훼손되었지만 관모, 홀을 들고 있다. 멀리 사진만 담을려고 했는데... 석등대좌 불상대좌가 눈에 들어 왔다. 단판,복판 아니다 트리플이다. 세겹 연화문으로 미루어 석불대좌 상대석의 앙련이리라. 세겹 연화문과 큰 간엽을 표현한 대좌도 희귀한 작례로 생각된다. 문설주 주초와 고맥이? 동자석? 무심코 지날려꼬 했는데... 양면에 인물상(?), 동물상(?)을 새겼다. 인물상이라면 양면불(?)과 불두만 새겨진 양식에 포함하여야 될까? 사진 한 장이 단서가 되어 찾아온 보건대 이런저런 재미난 석조물을 보았지만, 상징과 기능을 파악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남는다. 2017.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