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부여군

부여...미암사 오층석탑

임병기(선과) 2017. 1. 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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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미암사를 다녀온 우리카페 운심님이 석탑 사진을 올렸다.

예전에 없었던 탑이어서 확인차 부여 정기답사 하루전에 오랫만에 다시 찾았다.

 

 

와불

열반에 드신 모습이다.

 

 

 

쌀바위

 

"부여군 내산면 저동리 계향산 중턱에 자리잡은 미암사에는 사람 모습을 띤 커다란 차돌바위인 쌀바위가 있는데 인간의 불심을 경계하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백제 무왕때 유시 할머니가 지극정성으로 불공을 드리면서 살았다. 100일 기도중 어느날 꿈속에 관음보살이 나타나 호리병에서 쌀세알을 꺼내어 바위틈에 던지고 하늘로 올라갔다.

그 이튿날 아침부터 바위틈에서 하루세끼를 먹을만큼 쌀이 나왔고 할머니는 자손을 얻어 평안한 생활을 하게 되었다.
세월이 지나 할머니는 욕심이 생겨 한번에 많은 쌀을 얻고자 막대기로 쌀이 나오는 바위틈 구멍을 쑤셨는데 이때 매일 나오던 쌀은 나오지 않고 검붉은 선혈이 흘러 나왔으며 이후로는 쌀이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후 사람들은 헛된 욕심을 경계하며 이바위를 쌀바위라 부르게 되었고 할머니가 불공을 드리던 장소에 불당을 짓고 미암사로 명명하였다고 전해온다."...부여군청

 

 

 

오층석탑

오층석탑에서  한 층 탑신과 옥개석이 결실된 석탑 형태이다.

고식을 갖춘 초층탑신은 회칠이 되어 있어 육안으로 구분하기 쉽지 않았다.

 

다른 부재는 읽는 분들의 몫으로 남기겠다.

 

 

 

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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