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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영양군

영양...신사리 석탑

by 임병기(선과) 2016.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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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리 석탑

예전에 올렸던 글에 오류가 있었습니다.

 

옥개석 층급받침은 위로부터 3.4.5가 아니라 4.4.5 입니다.

용도 불명의 석조부재는 기단면석이었습니다.

 

 

 

 

 

 

 

2016.11.19

 

 

 

 

문화재 답사에도 인연이 분명있다고 믿는 까닭의 하나가 입암면 신사리 삼층탑이다. 석탑은 안동 임동을 거쳐 입암초입 봉감모전석탑-입암면소재지 신구리 삼층석탑, 석불좌상을 답사 후 서석지, 연당리 석불좌상을 뵈러 가는 길에 자리한다. 다시말해 신구리 석탑과 반변천 다리를 사이에 두고 있는 석탑이다. 그 길을 여러차례 지났으면서도 신사리 석탑은 존재여부도 몰랐었는데 몇년전 우리카페 묘각님의 사진을 보고 인지하여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 인연지었다.

 

 

 

신사리 석탑자료는 우리 카페 사진이 거의 유일하다. 문화재청 사지 총람, 문화유적 총람, 영양군청, 영양 문화원에도 설명이 게재되지 않았다. 지대석, 기단갑석, 초층 탑신, 용도 불명의 석재,뒤집혀진 옥개석 3개, 탑신석(?), 보주(?)가 차례로 쌓여져있다. 일견 통일신라 하대 문경에서 시작된 단층기단의 삼층석탑으로 고려초기로 보면 될 것 같다.

 

 

옥개석 상부의 탑신 괴임은 2단, 뒤집혀진 옥개석 받침은 위층부터 3*4*5로 보인다. 낙수면 물매는 깊지 않다.

 

 

기단갑석에는 우동이 분명하고 탑신괴임은 3단이며, 몸돌에는 양우주를 조출하였다.

 

 

안태고향은 어느 절집이었을까? 향화가 꽃피던 시절에는 할머니 어머니  댕기머리 낭자들이 우르러보는 스타였건만 아련한 옛추억이 되어 버렸다. 석탑의 단서를 찾으려고 영양 입암의 지명유래를 추적해보았으나 스님과 폐사의 전설은 구전되지만폐사된 절이름은 보이지 않는다. 그냥 신사리석탑으로 칭하려니 오늘을 사는 우리가 부끄러워진다. 한없이......

 

201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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