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시

용인..호암미술관 석탑

임병기(선과) 2016. 7. 1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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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미술관 옥외에 전시중인 석탑은 몇기일까?

7기

개인적으로 뵌 석탑은 모두 7기었다.

아쉽게도 안태고향에 관한 정보는 얻지 못했다.

 

 

석탑(1)

매표소 뒤편 계류에서 법연지로 들어가는 협문 옆에 위치한 삼층석탑

 

 

하기단 갑석, 중석,저석이 일석으로 2매이며 상부에 3단 괴임을 두었다.

갑석에 물매를 두고 합각선을 표현했다.

상기단 면석은 엇물림으로 결구하였으며 탱주 1기와 양우주를 표현하였다.

상기단 갑석은 하기단 갑석과 비슷하며 부연이 생략되었다.

 

 

탑신석에는 양우주를 조출하였고

옥개석 물매는 깊고, 층급받침은 4단이며 절수구는 표현하지 않았다.

 

 

옥개석에는 현수곡선이 나타나며. 상부에는 1단 괴임이 희미하게 보인다.

 

 

상륜부는 본래 부재가 아닌 듯 하다.

 

 

고려전기 석탑으로 추정된다.

 

 

석탑(2)

법연지 정면 좌측에 위치한 석탑

2층기단의 삼층석탑이다.

 

 

하기단면석에는 탱주 1기, 양우주를 모각하였고 갑석은 4매로 결구하였다.

 

 

상기단 갑석은 하기단 갑석과 비슷하며 상부에 2단 괴임을 두었다.

 

 

탑신에는 양우주를 조출하였고

옥개 받침은 4단이며, 절수구는 생략되었다.

모서리 전각의 반전이 뚜렷하고 풍탁공이 남아 있다.

상륜에는 노반만 남아 있다.

 

 

고려전기 석탑으로 추정된다.

 

 

 

석탑(3)

법연지 우측에 자리한 2기단 삼층석탑

 

 

하부 2단 괴임은 본래부재가 아니며 본래의 지대석은 결실된 듯 하다

하기단 갑석과 중석이 일석이며 중석에는 안상을 표현하였다. 상부에는 1단 괴임을 두었다.

상기단 면석은 4매부재로 엇물림 결구이며, 탱주와 양우주를모각하였다.

상기단 갑석은 방형 판석에 부연이 생략되었고 상부에는 3단 괴임을 두었다.

 

 

탑신석에는 양우주를 조출하였고

옥개석 받침은 3층 3단, 1~2층 4단이다. 상부에는 1단 괴임을 두었다.

추녀의 반전이 있으며 낙수면 물매는 급하다,

상륜에는 노반과 보주가 일부 남아 있다.

 

 

 

조성시기는 고려전기로 추측된다.

 

 

석탑(4)

박물관 향우측에 위치한 대리석재의 팔각 오층탑

 

 

 

팔각오층탑?

퍽 이례적인 석탑으로 처음에는 모조품인 줄 알았다.

 

너무나 간결한 현장 안내문을 옮겨 왔다

"기단부,탑신부,상륜부가 잘 남아 있는 팔각석탑입니다. 기단부는 석탑의 불상 대좌처럼 복련 앙련이 상하대칭으로 둘러져 있는데 이는 매우 이례적입니다. 최상부는 화염으로 둘러싸인 보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고려시대에 유행했던 장식적인 다층탑의 한 면모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석탑 입니다."

조성시기는 12~13세기로 표시하였다.

 

 

 

 

 

 

 

석탑(5)

박물관 향좌측 부도전 앞쪽 숲속에 위치한 삼층석탑

 

 

하기단은 기단저석,중석, 갑석이 일체형이다. 중석에는 2개 탱주, 양우주를 모각하였고, 상부에 1단 괴임을 두었다.

상기단 면석은 통돌로 탱주 1개, 양우주를 새겼다.

기단갑석의 부연은 두터우며 평평한 상부에는 괴임없이 탑신을 올렸다.

 

 

탑신에는 양우주를 새겼고 옥개석 층급 받침은 4단, 낙수면 물매는 급히다.

이석탑의 가장 큰 특징은  낮은 탑신석이다.

이러한 낮은 탑신을 보완하기 위하여 옥개석 상부를 경사 없이 높게 조성하여 마치 탑신석처럼 보이게하는 효과를 기했다.

상륜은 결실되었다.

 

 

 

조성시기는 고려중후기로 추측된다.

 

 

석탑(6)

2층기단의 삼층석탑이다.

 

 

하기단 갑석 상부에 1단 괴임을 두었다.

상기단 면석은 3장의 크기가 다른 부재를 세로로 결구 하였으며

갑석은 평평한 한 장의 돌이며 부연은 생략 되었고 1단 괴임을 조출하였다.

 

 

 

탑신석에는 양우주(초층 탑신석 2면에는 우주 생략)를 모각하였고

옥개석은 두텁고 투박하며 옥개받침은 3단이다

낙수면 물매는 깊고, 상부에 괴임은 생략되었다.

 

 

상륜에는 노반만 남아 있고 나머지는 후보물이다.

 

 

조성시기는 고려 후기?

 

 

석탑(7)

매림 옆(?)에 위치

4개 탑신석과 옥개석만 남아 있는 석탑이다

 

 

탑신석에는 양우주를 새겼지만 2층 탑신석은 본래부재 여부가 불투명하다

 

 

1층 옥개석 받침은 2단, 나머지 층은 4단이며 깊게 표현하였다.

1층 몸돌과 옥개석도 다른 석탑 부재로 보이기도 한다.

옥개석 낙수면이 넓고, 물매가 급하며 추녀의 반전이 급하다.

상부에는 1단 괴임을 두었다.

2기 이상의 석탑 조합이며 고려시대 탑으로 추측된다.

 

 

 

 

 

그나저나

7기가 맞을까?

 

안태고향도 궁금하고...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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