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신안군

신안...압해도 동서리 선돌

임병기(선과) 2016. 4. 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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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해도 동서리 선돌

 

지금까지 답사한 선돌 중에 가장 당당하고 큰 모습이다.

선사시대 압해도에 바다를 생활터전으로 살아간 해양세력의 위상을 보여주려는 듯하다

 

 

 

약 5미터의 키

한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다.

 

 

 

신안문화원 자료를 보자

"동서리 선돌은 송장수지팡이, 장군바위 등으로 불리고 있다. 크기가 커서 힘센 장수들이 지팡이로 썼다는 설화와 송장수가 자신의 부하 사병을 매장한 뒤 그 위치를 표시하기 위해 입석을 세웠다는 설화가 전한다..


송장군은 송공리 송공암과도 관련이 있다. 언덕에 있는 한 바위구멍에서 신라 宋將軍송장군 太태 라는 사람이 출생해서, 그 바위구멍 宋孔岩송공암 이라 한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110여 년 전 초대 지도군수(현 신안군의 전신, 1896년 창설) 오횡묵이 기록해 높은 지도군총쇄록이라는 자료에도 등재되어 있다고 한다."

 

 

 

 

동서리를 돌아 나오는 길

섬 여정의 아쉬움을 달래려는 듯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2016.03.13

 

신안

다음 답사는

도초도, 비금도의 장승을 찾는 길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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