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금강산 부도

 

 

가끔 생각치도 못했던 님을 뵙기도 합니다. 어젯밤 사지총람자료 자료를 뒤적이다 용강동 승탑을 접했지요.   오늘 부랴부랴 동선을 수립하고 경주로 향했습니다.   백률사 주차장에 주차후 백률사 입구에서 동천동 마애보살입상 방향 우측 등산로를 따라 동천동 마애 삼존불 삼거리를 지나면 소금강산 정상입니다. 정상에서 서북쪽 9시 방향에  와불바위, 고릴라 바위 옆 작은 산길을 10여미터 내려가면 님은 그곳에 계십니다.     와불바위     고릴라 바위     설명은 쉽게 하여도 우리는 엉뚱한 방향에서 제법 땀 흘렸습니다.     부도? 다른 용도로도 생각되시나요?     자연암반위에 복련이 피엇습니다.     부도 탑신은 결실되었습니다. 2단의 홈 상부는 부도 촉공 하부는 사리기를 모신 사리공 일까요?   아직 명쾌한 자료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석종형 부도로 생각해봅니다.     저 곳에 모신 부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풍수형국에 문외한인 사람이 보아도 조망이 참 좋은 장소입니다. 상생이 최선이건만, 영원한 숙제이겠지요?   201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