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덕군

영덕...덕흥사 석조보살.탱화

임병기(선과) 2015. 1. 1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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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읍 남산리 123 덕흥사. 석조보살과 제석탱을 비롯 탱화 몇 점이 전해오는 사찰입니다. 한국사찰문화재 총람에는 조선후기~근대작으로 소개된 문화유산 입니다. 많은 인원이 숙식할 수 있는 건물이 있어 템플스테이도 가능한 규모이지만 겨울이 깊은 절집에는 스님도 계시지 않은 스산한 분위기 였습니다.

 

 

석가여래삼존을 모셨습니다.

 

 

석조지장보살좌상

조선후기에 조성된 불상으로 전하지만 조성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대웅전 본존불 우측에 봉안되어 있습니다.

 

 

대웅전 삼존불 후불탱

1938년에 조성된 영산회상도 입니다.

기록해 둔 화기를 찾을 수 없네요.

 

 

역시 1938년데 조성된 지장시왕도 입니다.

일제강점기에 영덕의 작은 절집에서 이런 탱화 불사를 주도한 분들은 누구이었을까요?

아쉽게도 하단의 화기를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영덕군지.영덕의 불교 자료에 의하면 1938년 덕흥사가 창건되었다는 내용이 보입니다.

추측건데

창건시에 불화와 불상을 봉안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대웅전 측벽 유리관 속에 봉안된 제석탱 입니다.

도광 8년(1828년) 금어  금겸錦謙을 비롯 5명 화승의 작품입니다.

탱화는 4폭으로 엮은 한 폭의 비단에 위태천과 제석천을 중심으로 주변에  9위의 권속을 모셨습니다.

 

 

 

삼성각

현판이 우측에 걸려 있습니다.

본래는 칠성각과 산신각 현판이 좌우에 걸려있지 않았을까요?

삼성을 모시면서 2개 현판은 철거하고 삼성각 현판을 올린 것으로 생각됩니다.

 

 

석조보살좌상

삼성각에 모셔진 보살입니다.

어떤 연유로 삼성각에 봉안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한국사찰총람에는 조선후기~근대작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1938년에 조성된 칠성탱입니다.

제가 확인한 화기에 의하면 이곳 덕흥암에서 제작된 불화 입니다.

 

 

 

영덕군지에 의하면 일제강점기 1938년 덕흥암이 창건되었습니다.

대웅전 영산탱, 지장탱, 삼성각의 칠성탱도 당시에 조성한 불화들 입니다.

사찰문화재 총람에 조선후기~근세로 등재된 대웅전 지장보살좌상, 삼성각의 보살좌상도 함께 봉안되지 않았을까요?

 

201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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