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산시

서산...석천암 지장보살좌상. 불상군

임병기(선과) 2014. 11. 23. 07:37
728x90

 

 

서산시 인지면 산동리 85 석천암. 『석가탑불사방명록의서』에 의하면 석천암은 1875년(고종 12) 밀양후인 박보살의 꿈에 부처가 나타나 굴속으로 인도하여 물줄기가 세차게 치솟는 곳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를 기이하게 생각하여 그곳에 부처님을 받들어 안치하고 이름을 석천암石泉庵이라 했다고 한다.

 

스님께서 석천암과 용굴, 배가 나아가는 형상의 바위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주셨다.

 

 

 

고란초

 

 

마애삼존불

 

 

 

 

지장보살좌상. 스님의 말씀으로는 증조모님이 모신 분으로 말씀하셨다. 경주 불석으로 조성하였으며 조선후기호 생각된다.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목에는 삼도가 표현되어 있다. 법의 통견,  목걸이 장식도 연주문대의 중앙에 연화를 장식하였다. 양손은 보주를 감싸고 있다. 

 

 

 

 

 

스님께 말씀렸더니 흔쾌히 요사로 안내하셨다. 불상군은 대웅전 뒷편 바위틈에 모셔져 있었다고 한다.현재 18기가 전하고 있으나 대부분 두부가 결실된 상태이다. 나한상으로 조성된 불상으로 보이나 정확한 내력은 전하지 않는다. 조선시대 작품으로 보여진다. 불상의 크기는  대략 20~40㎝ 정도이며,  모두가 좌불이다. 의자에  앉아 있는 불상도 보인다. 

 

 

 

 

 

 

 

 

2014.10.25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