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대구시

대구...북지장사 삼존불

임병기(선과) 2014. 6. 3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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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거주하는 복일까? 북지장사는 너무 자주 방문하는듯하다 자주 들려 나쁠 것이 뭐 있겠나? 오늘은 한번도 언급하지 않은 목조아미타삼존을 말씀드려야겠다.

 

 

북지장사 지장전의 지장보살. 얼마전까지도 이 전각은 대웅전이었으며 아미타여래삼존이 모셔져 있었다. 아래의 답사기를 보면 알겠지만 당시에는 지장보살은 불단 한켠에 옹색하게 모셔져 있었다. 그런데 대웅전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었는데 지장전으로 현판을 바꾸어 걸어도 문제가 없는가? 문화재 이정표에는 아직도 대웅전 이거늘.

 

 

대웅전. 예전에 영산전 아니었나?

 

 

지장보살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새롭개 현판을 바꾼 대웅전에 계신다. 기왕이면 봉안된 존명과 어울리게 무량수전, 아미타전으로 했으면 어떠했을까? 이전각을 보물인 대웅전으로 착각하는 답사객은 없을까? 조성기 발원문이 발견되지 않은(도난여부는 미확인) 조선후기에 조성된 아미타 삼존으로 보고되어 있다.

 

 

아미타

 

 

관음보살

 

 

 

대세지보살

 

 

 

 

한국사찰문화재총람자료에는 본존불은 목조로, 협시보살상은 석조로 표기되어 있으나 확인할 수 없었다. 또한 아미타삼존, 지장보살을 대웅전에 봉안된 것으로 등재되어 있다.이래저래 오류가 많이 발견된다.

 

201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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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나선 길. 팔공산 자락 북지장사로 향했다.

남지장사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밝혀진 사실은 없다.

 

 

무리한 욕심. 새로 개관한 방짜유기박물관 변에 주차하고 걸어 올라갔다.


 

산골마을 조산탑이다. 어쩌면 장승같고, 일주문 역활은 아닌지?


 

남지장사 처럼 솟을문이다.


 

대웅전 중정에서 바라본 솟을문


 

보물인 대웅전. 단청불사 때문인지 고식이 퇴색되었다.

정면 한칸 이지만 중앙에 버팀 기둥을 2개 세웠다. 지붕이 너무 무거워 활주를 받쳤다.


 

생소한 옆문이다.

측면 앞쪽이 아니라 뒷쪽에 내어 문을 열면 불단이다.


 

계단이 된 금당터 부재


 

대좌. 아직도 제자리를 찾지 못 하고...


 

대좌. 만행길 님은 언제 오실려나?


 

스님을 종처럼 부려먹었던 기록.

잊지 말자고. 다짐에 다짐을 ...


 

근래 발견된 석조 지장보살은 자리를 내주고도 웃음이 흐른다.

대웅전 터는 분명 지장전이었을 테고, 부재들은 불탄 쌍탑 앞  대웅전 것이 아니었을까?


 

시간이 흐른듯, 절집으로 마실나온 반달


 

명부전? 영산전인가?


 

기단이 산령각 분위기를 어지럽힌다.쇠난간도 없는 것 보다 못 하고


 

요사 지붕은  너와지붕  같다.


 

노스님은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옛영화는 두 기 탑으로 전해진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흔치 않은 3개의 1층 몸돌 받침. 대부분 탑은 2개다.

받침이 3개인 경우는 감포 기림사 대적광전 앞 작은 삼층탑과 부인사(?)에 있다.

언양 석남사 삼층탑에는 4개 ???

 


 

산골에는 밤도 일찍 찾아 왔다.

200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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