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계사도 접근성이 용이하여 답사객들의 동선에 단골 메뉴이다. 하지만 사전 준비 없으면 입구의 부도전은 존재유무도 파악하지 못하고 거의 100% 진동루를 통하여 원통전 중정으로 진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부도전은 옛진입로 상에 위치하며 파계사 주차장 관광해설사 부스 뒷편에 있다.
절충장군 가선대부 보광당 전명대사탑(1651년 효종2)
회진당 원의(1648)대사 부도, 부도비
부도전 하마비
절집에 하마비? 영조의 탄생과 관련되어 파계사가 원찰이기 때문이다. 숙종이 어느날 대궐로 스님이 들어오는 꿈을 꾸었다. 꿈이 너무 선명하여 신하에게 남대문을 살피게 하니 정말 한 스님이 쉬고 있었다. 그 스님이 바로 파계사 영원선사였다. 기이하게 여긴 숙종은 영원선사에게 왕자 탄생을 위한 백일기도를 부탁했다. 얼마 후 숙빈 최씨에게 태기가 보였고, 이듬해에 태어난 왕조가 연잉군 훗날의 영조대왕이다. 숙종은 영원선사에게 "현응"이라는 호를 내렸다. 당시에는 대부분 사찰처럼 파계사도 유생들의 횡포로 고역을 치르고 있었다. 이에 현응은 왕실 선대 임금의 위패 모시도록 숙종에게 청해 유생들의 횡포를 막아 냈다고 한다. 그래서 왕실 원찰임을 알려주는 하마비가 설치되었을 것이다.
대비암 부도전
파계사 주차장에서 왼쪽길로 들어가면 성전암 산능선길과 대비암이 자리한다. 부도전은 대비암 조금 못 미쳐 우측에 파계사 삼창주인 현응대사 부도비를 포함 4기 부도가 모셔져 있다.
현응대사 부도비(1710)
당호가 없다. 현응의 부도는...
현응대사 부도(?)
일우당?
2014.0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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