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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양이 갈팡질팡한다. 길이 새로 개설되어선지 제멋대로 좌우를 반복하며 우왕좌왕이다. 무작정 오산 마을로 들어가 주민에게 문의했더니 마을 뒤쪽에 미륵불이 계신다고 알려준다. 내비 신주소는 오산길 96으로 입력한다. 주소지는 개인주택이며 이집 대문을 지나면 바로 삼거리가 나오고 우측 시멘트 포장 길로 100여미터 진행하면 개인 민묘가 있다. 민묘를 지나 대나무 숲이 나오며 불상은 그 가장자리에 있다.불상 바로 옆 사진에 보이는 감나무 아래에 주차공간이 있다
원래 위치 여부는 전하지 않으며 사찰의 내력도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곳의 지명이 부처골이어서 오래전부터 불상이 자리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불상은 돌로 울타리를 쌓고 그 안에 보호각 없이 노천에 계신다. 주민들은 미륵불로 모신듯 하다.
불두는 지장보살처럼 복원했다. 목부분부터 흘러 내리는 세줄의 선은 무엇일까? 수인은 항마촉지인이며 결가부좌 이다. 대좌는 결실된 상태다. 문화재청 사지 총람에는 민간신앙의 대상으로 모신 민불로 보고 있다. 그러나 어떤 특징으로 그렇게 단정지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2014.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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