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양사지 약사여래좌상

 

웅촌면 대복리 122 주소로 입력하면 사진처럼 좌측에 민묘가 보인다. 주변에 주차해서 평이한  길을 10분 남짓 걸어가면 대양사지에 이른다.   위에 언급한 주소에서 보면 약사전(약사여래가 있는 대양사지) 팻말이 보인다. 500m?ㅎㅎ 그냥 믿으시면 복 받습니다. 신주소로는 대복길 89번지로 입력하면  팻말을 지나 약 100m 전방 주택옆에 주차공간이 있지만 개인 집 부지이다.     대양사지(대복리) 석불좌상을 검색하면 옛님 카페에서만 보인다. 아마 우리카페 이무기님이 다녀오신 후 사진과 글을 올려주어 이후에 우리님들이 다녀오셨기 때문이다. "알아서 배워서 남 주자!!!" 우리카페 모토를 충실히 이행해준 님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다른 말로는 알아서 배워서 혼자만 향유하는 님들은 우리카페 회원 자격을 스스로 재고해보면 좋겠다.   어? 이야기가 오끼나와로 빠져버렸군!!!   대복리의 대양이란 이름은 신라때 이 마을의 '태양사'라는 절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하며,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이 곳의 원을 대양원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불상 뒷편 산에 사지가 자리하고 와편, 도자편이 산포되어 있다고 한다.     초파일을 때문인가? 외진 곳에 부처님 혼자만 계신 줄 알았는데 가건물도 있고 보살님들이 많이 계셨다. 유일하게 혼자만이 남자인 탓인지 삼배를 올리는 뒤통수에 와닿는 눈길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도통했나?   대좌와 오른손 두는 후보했고 어깨부분에도 봉합수술을 받은 분이다. 대양사지에 모셨던 부처님으로 전하지만 원래 자리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법의는 통견이며 오른손에 약합을 지닌 약사여래불이다. 옛문헌에는 통일신라시대에 대양사가 있었다고 전한다.동시대에 조성한 부처님이실까?             2014.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