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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갓골 초입
길이 낯설다. 아주 오래전 삿갓골 석불입상을 뵈었을 때의 길이 맞는가? 경주로부터 시작한 답사. 어느 순간 부터 훗날 은퇴후 다시 복기를 다짐하며 경주의 옛님과 소원했었다. 근자에 이따금 산행겸 찾기 시작했지만 기억력의 한계를 절감한다. 아짓 나이탓은 아닐텐데.
내기억으로는 큰 등산로 옆에 석불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안내표시로부터 좁은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야만 했다. 왜 그렇게 생각했을까? 혹 배리삼존불로 착각한 것일까?
세조각 난 불신. 대좌와 허리부분은 아직 만행에서 돌아오지 않고 있다.
양감이 풍부한 불상은 허리 아래와 광배 일부, 양 손이 없어져 원래 모습을 알 수 없다. 불상 앞에 놓여 있는 연꽃무늬 대좌에 불상의 발을 끼웠던 직사각형의 구멍이 있는 것으로 보아 입상이었음을 알 수 있다.
광배에는 화염문, 덩굴문이 보이고 꽃모양 구름위에 화불을 모셨다.
2014.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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