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2001년 봄날 사진...2012.02.04
산청군 금서면 왕산 기슭의 수수께끼의 무덤........
낮은 돌곡장, 작은 비석, 문무인석
들이 내려다보이고 강이 가까이에 위치한 낮은 구릉 위의 흙무덤인 여타의
금관가야 마지막 9(?)대 왕의 무덤이다.
중간 부에 감실이 뚜렷이 있어 혹 제단이 아닐까? 라는 불경스런 생각도 들지만
역사의 아픔을 딛기 위함인지 가야의 무덤은 떼로 몰려 있어 외롭거나 허전하지 않아 답사객 들도 아지랑이 오르내리는 봉분 사이를 한가로이 소요하며 과거로의 여행을 만끽할 수 있지만 외진 산골 구형왕릉은 김해 김씨 일문만 찾을 뿐 조용하기 그지없어 나 같은 한적한 곳을 좋아하는 덜 떨어진 화상들 에게는 그만인 답사 코스다.
알 수 없다. 무엇이 나를 붙들고 있는지.... 2012.02.04 |
'경상남도 > 산청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청...가술리 석불입상 (0) | 2016.05.04 |
---|---|
[스크랩] 신록을 부여잡고...산청.진주 (0) | 2016.05.04 |
산청...평지리 은행나무 (0) | 2011.04.04 |
산청...가술리 입석 (0) | 2011.04.03 |
산청...단계리석불좌상 (0) | 2011.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