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창녕군

[스크랩] 초하初夏. 그리움만 더하고...창녕.현풍

임병기(선과) 2011. 7. 2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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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사지 자료에서 입수한 석탑을 찾아 가는 길

 

마을 초입과 밭에서 일하시는 촌로에게 현재 유존한다는 사실을 탐문하여

 

마을뒤에서 한 컷!

 

 

어르신 말씀대로 저수지가 보입니다.

 

여기까지는 기분 짱!!!

 

 

헉!!!!!

 

30여분  찾았지만, 물에 빠진 새앙쥐, 물 먹은 스펀지가 되어 포기했습니다.

 

누들스가 먼저 가려나?

 

창녕의 우포님 사진이 먼저 올라 오려나?

 

창녕군 부곡면 비봉리 탑골 삼층석탑

 

 

창녕향교

 

 

배례석이 보고팠습니다. 언제까지 저 모습일지.

 

 

이제 제자리로 돌려주면 이토록 사무치지는 않을텐데

 

 

얼마든지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올 수 있는데

 

 

아~~~

 

 

익히 아시죠?

 

탑금당 치성문기비. 그냥 불사를 마친 사적비 입니다.

 

 

감리 마애불 가는 길. 우포님과 여러차례 통화했지요

 

우포님. 고마웠습니다.

 

 

배틀바위. 자료에는 없지만 선각좌불 같지 않나요?

 

 

감리마애여래 입상. 땀 한 말의 공덕(?)으로 뵈었습니다.

 

 

현풍,한정리

 

 

눈물 많은 화상,꺼이꺼이 울고 싶더군요.

 

 

눈물인지, 땀인지 주책없이 흘러내렸습니다.

 

달아난 광배편은 어디매 계실까?

 

마음의 치유는 어렵더라도, 동강난 불신은 성형 할 수 없을까?

 

주민들의 노력이 고맙기 그지없지만

 

지자체는 차치하고라도

 

큰 절집에서 복원불사 하면 좋지 않을까요?

 

 

현풍 용화사.짝을 잃어 새장가를 들었답니다. 홍수로 떠네려간 새악시는 절집 아래  다른 절집에 자리를 잡고

 

 

삼존불인데 본디 모습에서 몸을 키우고 성향을 하였답니다.

 

문화재 등록을 위해서 본디 모습을 찾을 예정이지만 비용 또한 만만치 않은 모양입니다.

 

 

많은 말씀을 주신 스님()()()

 

 

어제도 비슬산 5시간 산행 했지만 단순하게 땀을 흘리고 싶어 비봉리와 감리를 동선에 포함했는데

 

왜이리 마음 아픈지요.

 

답사 후에 오는 즐거움은 사라지고 그리움, 그리움만 사무칩니다.

 

한정리 석불이 수술한다는 소식이 바람결에 들려오면 만사 제치고 달려 갈 겁니다.

 

아~~~!!!

 

2011.06.19

출처 : 저 산길 끝에는 옛님의 숨결
글쓴이 : 선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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