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주시

영주...안양원 석불

임병기(선과) 2010. 12. 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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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원은 영주시 하망동 영주여고 근처에 위치한다. 근자에 불사를하였지만 신라시대 조신(調信)대사가 창건한 정토사지(淨土寺地)라고 전해온다. 이곳은 예로부터 ‘사례골(寺禮谷)’ 또는 ‘절골’이라 불려오고 있으며 정토사는 배불숭유 통치철학에 따라 조선 태종 6년에 하륜(河倫)의 상고로 인하여 전국의 3600여 사찰을 폐사시킬 때 폐사되었다고 한다.

 

철탄산안양사

 

어디에 봉안되었던 불상인지 알려지지 않은 파불이다.  하대석,중대석이 없고 상대석만 남아 있다. 연화대석에는 복앙련을 새겼다. 머리는 결실되었고 삼도의 흔적이 보인다. 법의는 우견편단이며 젖가슴도 표현했다.

 

 

오른손은 무릎위에 두고 왼손은 팔이 잘려나갔으며 손등만 남아 있는 오른손으로 미루어 항마촉지인의 석가여래좌상으로 조성된 듯하다.

 

 

통일신라시대 석불로 추정하고 있다.

 

탑재?

갑석? 주초?

 

돌사자. 부재의 용도가 궁금하다. 앞발은 들고 있으며 머리는 잘려나갔지만 갈기가 선명하다.

 

 

꼬리도 멸실된 상태이다. 문이 닫혀 밖에서만 보았지만 안양원에는 청나라시대에 조성된 곳으로 알려진 5백나한상이 모셔져있으며, 법당에는 조선후기에 조성된 독성탱이 걸려있다.

 

201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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