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천시

[스크랩] 좋은 님들과

임병기(선과) 2008. 12. 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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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유

 

금곡사. 그래요 금곡사를 들렸습니다.수 백번도 더 다음에 다음에 하였는데

 

이 가을이 훌쩍 떠나버리면 또다시 하염없이 미룰듯 하여

 

이쁜 님들과 그길을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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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들빼기

 

참 죽이 척척 맞았습니다.

 

답사와 먹거리는 별개라고 늘 떠벌렸지만

 

오늘은

 

마음보다 배가 풍족한 하루 였습니다.

 

소풍 나온 초교생처럼 마냥 떠들고 웃고  길가에 앉아 먹은 먹거리 환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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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꽃

 

소양도 없고 맥양도 없어 아쉬웠는데

 

ㅎㅎ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리 있나요?

 

휴게소에서 일행이 동시에 맥양을 찾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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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걷이 나선 스님을 대신해 우리가 주인이 되었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좋은 곳.

 

통채로 훔쳐오고 싶었습니다.

 

절집 분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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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사에서 젖은 가을.

 

그냥 돌아오는 바보는 될 수 없어 더 담고 오기로 하였습니다.

 

선원동 철불

 

어느님이 그러내요. 무서웠는데 보면 볼수록 따뜻하다고요.

 

가을은 모두를 선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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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동 철불선원 무너진 전각의 풍경

 

들리시나요?

 

이가을이 멈추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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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죽림사에도 우릴 반기는 들꽃이 마중나왔더군요.

 

많이 기다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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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솔 

 

죽림사 오층탑 옥개석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천년전 고려의 여인도 분명 보았겠지요. 오늘 우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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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동 오층탑. 탑돌이는 감탄사를 연발하네요.

 

ㅎㅎ

 

우리 모두는 발광(?)하였다고 했나요?

 

참 쑥스럽네요.

 

이제 인간이 되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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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내리는 초겨울에 들렸던 영지사.

 

오늘은 부도가 자꾸만 눈에 어립니다.

 

가을은 思索의 계절?

 

근데 死色이 되면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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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 버릴게 없지요.

 

불사후에 남은 암.수기와 영원히 해로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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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사 탑.

 

그래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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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후벽 십우도, 벽면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곳을 참배하는 모든이의 가슴속 꿈도 가득 채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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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동 탑도 제자리를 지키고 있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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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푸른 하늘을 항해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아름다운 소리를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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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사 부도.

 

예전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멀리 보이는 요사는 철거했더군요. 전망은 좋아졌지만 그래도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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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는 못 보았는데 극락전 용마루 아래 눈썹 기와가 있더군요.

 

거창. 정온고택,갈계리 임씨고가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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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그래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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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사 초입

 

미완성불? 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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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가을

 

떠나보세요.

 

그 길위를 함께 해보세요.

 

2008.10.11

 

출처 : 저 산길 끝에는 옛님의 숨결
글쓴이 : 선과 원글보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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