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산시

[스크랩] 경산...영남대 민속원(1)

임병기(선과) 2008. 6. 7. 19:07
300x250
300x250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까치구멍집

 

대구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한 번 쯤 방문했을 민속원이다. 요즘은 상황이 변했는지 모르지만 우리 아이들 초교시절에는 방학과제물 필수 답사 코스였다. 지금은 안동 민속박물관,경북북부 지자체에서 복원과 보존을 하여 쉽게 볼 수 있다.

 

안동댐 준공으로 영양 남시 집성촌인 안동 월곡면 도목동에서 이건하였다. 본채는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겹집이다. 전열에는 봉당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외양간을, 우측에는 부엌을 두었으며, 후열에는 대청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건넛방을, 우측에는 이통간의 안방을 각각 배치하였다고 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루. 좌측이 건넛방, 우측이 안방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도리,보,화반이 노출되었고 우측에 송품 용도의 까치구멍이 보인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추운 산골지방 겨울나기 단면을 보여주는 실내 봉당 좌측의 외양간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엄동설한을 보내기 위해서는 온기 보온이 절실했을 것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농기구 창고와 축사(?)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장독대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는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는 까치구멍집.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구계서원

 

易東 禹倬선생을 모시기 위해 건립한 서원인데, 원래 안동군 월곡면에 있던 것을 안동댐이 건설되면서 1975년에 현재의 위치인 영남대학교 민속원으로 이건하였다. 이건할 당시에는 강당인 독역재 밖에 없었으나, 2000년 11월에 慕賢祠, 내삼문, 일신재, 시습재, 진덕문을 복원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강당. 정면 측면 5*2칸 팔작지붕 허튼돌 막쌓기 기단정면 3칸 마루 좌우에 방을 둔 영남지방 강당의 전형이다.

 

역동 우탁. 다음 백과사전에서 가져 왔다.본관은 단양(丹陽). 자는 천장(天章)·탁보(卓甫·卓夫), 호는 백운(白雲)·단암(丹巖). 역동선생(易東先生)이라고도 한다. 아버지는 천규(天珪)이다. 1278년(충렬왕 4) 향공진사(鄕貢進士)가 되었다. 과거에 급제하여 영해사록(寧海司錄)으로 부임했을 때 영해지방의 사람들이 팔령신(八鈴神)을 극진히 섬기는 등 폐해가 심하자 신사(神祠)를 철폐했다.

 

1308년(충선왕 즉위) 감찰규정(監察糾正)으로 있을 때 충선왕이 부왕의 후궁인 숙창원비(淑昌院妃)와 밀통하자 죽음을 무릅쓰고 극간했다. 그뒤 관직에서 물러나 향리인 예안에서 학문에 전념했으나 충숙왕이 여러 차례 부르자 다시 벼슬길에 올라 성균좨주(成均祭酒)로 치사(致仕)했다.

 

그는 합리적이고 사변적인 학자로서 당시 불교나 도가(道家)에 비해 사변이 약했던 유학의 학술과 학문적 기본소양을 갖추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당시 원나라를 통해 정주학(程朱學)이 전래되었는데, 특히 정이(程頤)가 주석한 〈주역 周易〉의 〈정전 程傳〉을 터득해 학생들에게 가르침으로써 후학들이 그를 종사(宗師)로 삼았다 한다. 유작으로 시조 2수가 전한다. 예안 역동서원(易東書院), 안동 구계서원(龜溪書院) 등에 제향되었다. 시호는 문희(文僖)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동재 일신재. 동서재는 좌우 대칭으로 정면 마루 1칸,좌우 방을 두었다. 강당보다 낮게 조성하여 건물 위계를 보여준다. 일신은 대학에 나오는 日新又日新 즉 "진실로 하루가 새로워지려면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의미로 학문에 매진하라는 뜻이다. 풍기 소수서원에도 일신재가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서재 시습재. 시습은 논어 학이편에 나오는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 즉 "때때로 배우고 익히면 그또한 아니 즐거운가" 역시 학문의 즐거움을  의미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당 모현재

 

2008.01.30

출처 : 저 산길 끝에는 옛님의 숨결
글쓴이 : 선과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