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내고향 성주

성주...경산리 성밖숲

임병기(선과) 2026. 7. 10.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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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트레킹

매주 중학교 동기와 둘이서 대구와 근교를 2~3시간 트레킹 후 막걸리 한 잔을 곁들어 점심 먹고 귀가합니다.

오늘은 성주에 살고 있는 친구와 트레킹 파트너의 사전 약속으로 성밖숲을 잠시 걷고 맛난 점심 대접받고 왔습니다.

성주 경산리의 성(城)밖 숲.

천연기념물(1999년 지정),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 446-1 일대

풍수지리사상에 따라 성주읍성(星州邑城) 밖에 조성한 숲으로 300~500년 생의 왕버들 52그루가 자라고 있다.

『경산지(京山志)』및『성산지(星山誌)』의 기록에 의하면 성밖마을의 아이들이 이유 없이 죽는 등 여러 흉사(凶事)가 이어지자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숲을 조성하였다고 전한다.

성밖숲은 노거수 왕버들로만 구성된 단순림(單純林)으로 학술적 가치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마을의 풍수지리 및 역사·문화·신앙에 따라 조성되어 마을 사람들의 사회적 활동과 토착적인 정신문화의 재현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전통적인 마을 비보림(裨補林)으로 향토성과 역사성을 가진 숲이다.

현재 성밖숲은 축제 등 각종 행사를 하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의 산책 공간, 생활체육 활동 공간 등 다양한 주민생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성밖에 조성된 숲이라는 단순한 이름 뒤에는 성주의 다양한 역사와 생활사가 담겨진 가치 높은 공간입니다. 밤나무 숲으로 이루어졌던 이곳은 임진왜란 이후에 왕버들로 숲을 다시 조성하였다는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 여름 왕버들과 함께 맥문동이 연출하는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맥문동(동호회 정종훈 님 사진)

2026.06.10

 

***본문은 성주군청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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