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몇 장 포스팅합니다.

사의문
견리사의(見利思義)에서 유래되었을까요?
논어(論語)에는 견리사의(見利思義)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이는 "눈앞의 이익을 보거든 그것이 의로움에 부합하는지를 먼저 생각하라"는 뜻입니다.

솟을 문 좌우의 용도는 무엇일까요?

산청 환아정(換鵝亭)
환아정(換鵝亭)은 1461년경 산음현감 심린(沈燐)이 산음 관아의 객사후원에 세운 누정이다. 지금의 산청군청 위치가 옛 산음 관아의 자리이며, 산청초등학교 본관이 옛 환아정 자리로 추정된다. 조선 개국공신 권근(權近,1352-1409)의 손자 권반(權攀. 1419-1472)이 환아(換鵞)라 이름 지었고, 조선 최고의 명필 석봉 한호 (石峯 韓濩, 1543-1605)가 쓴 편액이 걸려 있었다. 환아(換鵞)는 ‘거위와 바꾸다'는 뜻으로, 중국 동진의 왕희지(王羲之, 303-361)가 한 도사(道士)에게 도덕경(道德經)을 써 주고 흰 거위와 바꿨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다.
조선 세조 때 창건된 환아정은 소실과 중건을 반복하였고, 일제강점기 이후 산청공립국민학교의 건물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1950년 3월에는 화재로 완전히 소실된후 2022년에 산청군청 뒤편에 복원되었다. 환아정은 그 규모나 특징은 루(樓)이며, 1469년에 간행된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攢地理志)에는 환아루(換鵝樓)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중국 산음의 왕희지 고사와 난정(蘭亭)을 연관 지어 환아정(換鵝亭)으로 불렀던 것으로 추정된다.
환아정은 창건 이후 지리산 권역의 대표적 명승으로 이름났고, 이곳을 방문한 많은 문인은 시를 남겼다. 점필재 김종직(佔畢齋 金宗直, 1431-1492), 송정 하수일 (松亭 河受一,1553-1612), 번암 채제공(樊巖 蔡濟恭, 1720-1799)을 비롯해 환아정을 찾은 수많은 이들은 빼어난 경관에 찬탄하고, 한시(漢詩)를 남겼다.

소헌 정도준 (紹軒 鄭道準. 1948 ~ ) 글씨

안내문에는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와 더불어 환아정이 영남 3대 누정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산청 현감 현감 권용정(權用正) 글
鏡湖春水碧如天 호강 봄빛은 하늘처럼 푸르른데
十尺長竿一葉船 열자 긴 낚싯대 조각배에 드리웠네
釣得銀鱗歸擧晩 은빛 고기 낚기에 돌아갈 줄 모르더니
換鵝亭上月輪圓 환아정 위에 달이 둥실 솟았구나
2026.05.02
***환아정 설명과 현감 권용정 시는 산청문화관광해설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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