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부산시

부산...영도 봉래산 마애신상

임병기(선과) 2024. 2. 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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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천사 성보문화재를 살펴보려고 발품을 팔았습니다.

헌데, 1차 도난 때문에 비공개로 전환하여 요사에 보관 중이라고 합니다.

 

복천사

복천사(福泉寺)는 부산 영도 지역에서 고찰로서는 대표적인 사찰로서 구전에 의하면 고려 말기 나옹 선사(懶翁禪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고려 시대 해운암이라는 이름으로 존속해 왔으며, 조선 시대에 이르러 억불 정책과 함께 왜적이 자주 침입한다는 이유로 절영도에 마을이 폐쇄되고 목마장으로 운영되는 동안 사찰은 명맥만 유지하다가 1800년대에 직지사의 승려 김선주가 옛 명맥을 살펴 이곳에 토굴을 만들고 수행 정진하면서 다시 수행 승려들의 발길이 머물기 시작하였다.

1921년 부산을 비롯한 영남 지역 전통 불교 미술의 대불모(大佛母)이며 조각가인 양완호(梁玩虎) 화상이 계곡에 흐르는 물이 좋다고 하여 복천암으로 개명하였고, 전통 불교 미술의 계승 발전을 위해 불화소(佛畵所)를 운영하면서 옛 대웅전을 중창하였다. 그 후 제자인 승려 임영주(林英珠)가 1953년에 주지가 되면서 대웅전 및 사찰을 일부 중창하였고, 1973년 월공당 도해가 하안거(夏安居)부터 주지로 주석하면서 조계종 복천사로 다시 개명하고 명부전, 칠성각, 산신각, 용왕단, 요사 3층, 종각, 주지실 등 중창에 버금가는 제반 불사를 원만하게 이루어 기도 도량으로서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2006년 2월 낡은 대웅전을 해체한 뒤 중창 불사에 착수하여 개산대제(開山大祭)에 맞춰 10월 29일 상량식을 봉행하였다. 대웅전은 과거 약 59.4㎡[18평] 규모이던 것을 약 138.6㎡[42평] 규모의 전통 사찰 목조 건물 양식으로 건립하였다.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문득 예전에 우리동호회 청연 님이 포스팅한 마애상이 생각나서 청연 님에게 물어물어 뵈었습니다.

일제강점기~근세작처럼 보이며, 마애상 보다는 암벽에 시멘트로 조성한 느낌이었습니다.

신장상?

단독으로 조성했을까요?

왜 관음보살상 또는 아미타불 등의 불보살이 아닌 신장상이었을까요?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지만.

신장상?

단독으로 조성했을까요?

왜 관음보살상 또는 아미타불 등의 불보살이 아닌 신장상이었을까요?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지만.

왼손 지물이 아령처럼 보입니다.

신장상 하단에 예배단이 있습니다.

일본인이 조성한 상인지, 또는 민간 기도처 또는 무속인의 숭배 대상인지 모호하지만, 특별한 염원의 대상으로 조성한 상은 분명합니다.

 

왜 한 구만 조성했는지...

202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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