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견사지 삼층석탑

중창 이후 세 번째 순례

오늘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뚜벅뚜벅

여러 번 포스팅하여 사진 몇 장만 올립니다.

 

임도에서 바라본 뷰

현풍읍내. 낙동강이 조망됩니다.

 

적멸보궁

언제 모셨는지...

 

유가심인도

다라니도상.금강삼매도.보주...

 

사찰에서는 남원 승련사. 광주 민속박물관 십신사지 석불입상. 평창 상원사 적멸보궁 탑비. 안동 고심사 현대에 조성한 부도에 보입니다.

 

상륜부는 사라지고.

찰주공만 눈에 들어옵니다.

홈이 너무 커서 사리공처럼 보이지만 9세기 후반에 3층 옥개석에 자리한 사리공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석탑 앞 방형 부재

배례석으로 기록한 자료가 있지만, 정확한 용도는 확인되지 않은 부재입니다.

 

석탑 앞에 공양상을 모셨던 부재?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는 석조관음상이 공양 보살상이었을까요?

결론적으로 세종실록에 장육관음이라고 등재되어 있어 무릎을 꿇은 공양 보살상 봉안 부재는 아닙니다.

 

太宗實錄 卷31 16年(1416) 2月29 日.

경상도 현풍현 대견사의 관음이 땀을 흘리다

 

世宗實錄 卷22 5年(1423) 11 月29日

경상도 현풍현 대견사의 관음이 땀을 흘리다

여기에 실린 원문에는 장육관음이라 표기되어 있습니다.

 

암반을 지대석 삼아

 

기단부

 

하층기단부

저석, 중석, 갑석이 통돌입니다.

탱주 1, 우주, 각호 2단 굄

 

상층기단부

일석, 두터운 부연, 각각 2단 굄

 

탑신부

초층탑신석이 고준하며, 전층 우주 모각

옥개석 전층 4단 층급, 모서리 반전

 

9세기말 즈음일까요?

 

엄청 붐빌 것으로 생각했는데

몇몇 등산객만 제외하고는 드문 순례객

 

왜일까요?

삼층석탑은 말이 없고...

 

2023.09.02

 

산아래 공영 주차장에서 셔틀 운행(주중, 주말 배차 간격, 첫차 시간 확인 필요)

편도 4,000원, 10여 분 소요

휴양림 이용객 외 승용차 출입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