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제천시

제천...의림지

임병기(선과) 2023. 7. 3.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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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지

오래간만에 중학교 동기들과 여행

 

개인적으로는 

1973년? 선친이 제천 농협에 근무할 때 들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 

제천 경찰서 석탑, 장락리 모전석탑 답사 때 왔었습니다.

 

의림지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로서 수리 역사 연구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농경 관련 유적이다. 충청도를 호수의 서쪽이라 하여 호서(湖西) 지방이라고도 불렀는데, 의림지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의림지는 용두산[874m] 남쪽 기슭 아래쪽에 자리 잡고 있는 저수지로서 본래의 이름은 ‘임지(林池)’였다. 고려 성종 때에 군현의 명칭을 바꿀 때 제천을 ‘의원현(義原縣)’ 또는 ‘의천(義川)’이라 하였는데, 제천의 옛 이름인 ‘의(義)’자에 저수지의 이름인 ‘임지’의 ‘의’ 자를 붙여 ‘의림지’라 부르게 된 것이다.

 

의림지의 정확한 축조 연대는 확실치 않다. 다만 삼한시대에 축조되었다는 설도 있고, 신라 진흥왕 때 악성 우륵(于勒)이 개울물을 막아 둑을 쌓았다고 전하기도 한다. 그로부터 700년 뒤 이곳에 온 현감 박의림(朴義林)이 쌓았다는 설도 있으나, 제천의 고구려 때 이름이 ‘내토군(奈吐郡)’인 것으로 보아 삼국 시대에 축조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의 의림지는 호반 둘레 약 1.8㎞, 면적 15만 1470㎡, 저수량 661만 1891㎡, 수심 8~13m의 대 수원지로 현재까지도 의림지가 제천의 중요한 농업 생산 기반으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제천 지방의 대표적인 명승지로서 북으로는 용두산이 내려다보이고, 호수 둑에는 노송과 수양버들, 30m의 자연 폭포 등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 이곳을 제림(堤林)이라 부른다. 1807년(순조 7)에 세워진 영호정(暎湖亭)과 1948년에 건립된 경호루(鏡湖樓)는 관광객들의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다.

충청북도 기념물 제11호였으나 지정이 해제되었고, 문화재청이 의림지와 주변의 정자 및 소나무가 어우러진 제천 의림지와 제림을 2006년 12월 4일 명승 제20호로 지정하였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명승으로 재지정되었다."

"제천 의림지와 제림은 현재 제천 지방의 대표적인 관광 명승지로서 호수 둑에는 100년~200년 된 노송 400여 그루와 버드나무 등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堤林] 명승 제20호로 지정될 정도로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그 서쪽에는 최근 높이 30m, 폭 15m의 대형 인공 폭포와 최고 높이 162m의 수경 폭포를 설치하였다. 폭포 밑으로는 250m 길이의 인공 동굴이 만들어져 있으며, 자연 폭포인 용추폭포 등과 어우러져 좋은 경관을 이루고 있다.

 

예전에는 진섭헌, 임소정, 호월정, 청폭정 등과 같은 정자와 누각이 건립되었으며 또한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했다는 우륵대[연자암] 이 있어 예로부터 예술가와 시인 묵객들이 즐겨 찾는 격조 높은 문화공간이었음을 알 수 있다. 지금은 1807년(순조 7)에 세워진 영호정(暎湖亭)과 1948년에 건립된 경호루(鏡湖樓) 등이 관광객들의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다"

제림(堤林)
의림지 둑의 소나무 숲

의림지...박세화[1834~1910]

용두산하의림지(龍頭山下義林池)[용두산 아래 의림지 있어]

함축심도저기시(涵蓄深圖貯幾時)[깊은 풍광 감춘 지 얼마나 되었는고]

이일화위천하우(異日化爲天下雨)[훗날 하늘에서 비가 내릴 때]

윤점만물사생지(潤霑萬物使生之)[만물 고루 적셔 살아나게 할 것이리]

 

2023.06.17

 

의림지(박세화) 및 " " 내용은 디지털제천문화대전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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